김프로님도 귀국하셨고 오랫동안 와인에 목말라 있던 와인러버들이 모힝에서 뭉쳤다.
딱 요래 요래만 마실라고 했는데..... 늘 그렇듯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Urziger Schwarzlay Riesling Kabinet Mosel 2011
언제 마셔도 가볍고 상쾌한 리즐링. 1.9만에 팔리고 장터에는 1.5까지 팔렸던 최강데일리와인
신선한 레몬즙에 모과를 빠트린 느낌. 보이면 무조건 지르세요
나나묵자 +
함박스테이크가 이렇게 변했다. 오랜만에 오신 형님이라고 계란을 두개나 주는 쉐프...ㅎㅎㅎ
Ch. Beauregard Pomerol 2010
영하다. 일단 디켄터에 넣고 30분정도 흔들어 주니 살짝 핀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확 다가오는 아주 조용한 오크향과 실크의 느낌이 가득담긴 질감. 그리고 멜롯 특유의 부드러움.여기까지는 아주 좋았는데.... 후안길에 단칼에 무너지다니....ㅠ.ㅠ
나나묵자 +
해산물이 첨가된 파스타에 치즈를 얹어 ... 이날 최고의 인기!!
Juan Gil 2010
세고비아 와인바에서 너무 맛있게 마셔 2병이나 마시고 각자 한병씩 사가지고 온 와인이다.
국내에서도 후안길을 마셔봤지만 전혀 다르다. 나파의 끌로듀발을 미국에서 사오면 타바코향이 으뜸인데 국내에서 구입하면 전혀 그 느낌이 안난다.
마찬가지로 후안길 실러레이블은 카카오,모카,초코렛향이 블랙베리쨈향과 임팩트있게 다가오는데 국내것은 미약하다. 오늘의 모든 와인을 올킬시킨 후안길 홧팅!!! 17유로 ㅋ
내다묵자 이가격에 내다묵자는 후안길 이게 유일!!!
늘 먹어도 맛있는 콥셀러드....ㅋ
Gaudium 2005
가우디움.... 세일해도 늘 9만원에 나오는 아주 맛난와인. 그런데 오늘은 좀 아니다...산미가 좀 있다.
원래 가우디움은 부드러운 오크향과 우유의 느낌이 아주좋은 풀바디 와인인데 오늘은 보관상태가 좀 의심스 러운게 참 아쉬움이 남는다....
나나묵자
이거 자꾸 먹으면 살찌는데.... 그래도 손이가는 피쉬엔칩스 ㅋ
Schneider Black Print 2011
딱 한모금 마셔보고...알았다. 이건 리빠소!!!
독일 레드와인은 알콜돗수가 높지 않다. 이런 와인은 포도를 말려서 와인을 말린다.
건포도, 허브, 쫄인쨈의 맛과 향
나나묵자 +
멕시코 요리.... 앗 이름을 까먹었다. 그러고 보니 한점도 못먹었네....ㅠ.ㅠ
Ceravolo Petit Verdot 2008
예전에 한번 마셔본 와인. 상태는 좋으나 이미 미각을 잃은 상태라... 이날의 비운의 와인 ㅠ
나나묵자
등갈비 팔레트....이것도 맛도 못봤네...뭐 바베큐야 너무 많이 먹어봐서 안먹어도 끝..ㅋ
김샘~ 이 시킨 파스타.... 전체적으로 음식이 좀 짜서 쉐프에게 이야기 했더니...음식의 간을 좀 더 한 후로
손님들이 더 온다고..... 앞으로 주문할때는 말해야지...."씬 쌀~" sin sal ㅋ
Leitz weingut Auslese 2010
한모금에 농축된 메론,유자,레몬,모과의 느낌.첫맛은 꿀맛이지만 단맛이 없어지면서 향만 가득... 좋다.
나나묵자 ++
늘 만나면 반가운 분들.... 역시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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