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심할 때마다 우리동네GS 앱에서 와인이나 위스키를 사곤 하는데 부나하벤 세일을 보고 역삼역 GS타워 25ㅛㅣ에에 예약하고 퇴근하고 찾으러 가다 정휴형님이 한잔 하자고 문자가 왔다. 그 문자에서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감지하고 바로 OK sign을 보내고 교대나 사당으로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용산으로 오라시네 .... 뭐 갑니다~~
이때가 7시쯤인데 한강을 비추고 있는 해는 아직 쨍쨍하다.
용산역을 통해 드래곤 호텔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니 바닥이 이렇게 색이 변하네
자주 오지만 바닥은 잘 안봤는데 지금보니 늘 이랬던거 같다.
저 건물들 사이 회사가 있어 잘 찾아보는데 못찾겠다. 회사에서 보면 용산이 바로 보이는데 ㅡ.ㅡ
7시 30분쯤 정휴형님, 재선형님이 오시고 ... 화이트를 칠링한다.
때깔 봐라~~ 자체 빛을 낸다. ㅎㅎㅎ
이와인이 뭔고 하면 ~
Textbook Chardonnay Napa Valley 2020
첨에 살짝 동물향이 있다가 서서히 사라지고 버터리 하다. 파인애플은 폭탄처럼 터진다.
교과서란 이름을 붙일 만 하다. ㅎㅎ
나나묵자 ++
아뮤즈부슈~~ 몇일전 왔는데 또 새로운게 나왔다.
모째렐라 치즈 샐러드인데 화이트와 먹기 나쁘지 않다. 난 배고픈데 샐러드로 시작하니 ..ㅎㅎㅎ
레드로 칠링중이라 와인잔을 두개 준비해 주시네 ... 감사합니다. ^^
오일파스타인데 맛있다 .. 근데 우리집 기준으로 보면 양이 작네 ㅎㅎ
오늘은 양갈비대신 소고기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외과전문의의 배운 칼질을 보고 한컥 찍어본다. ㅎㅎ
소고기에 레드와인은 진리 그 이상!!! 아주 맛있네 ㅎ
이제 레드로 가본다.
Mollydooker The Boxer Shiraz 2020
뭐지? 동물향으로 시작하고 초코렛폭탄의 느낌인데 탄닌과 알콜이 살짝 따로논다.
나나묵자 +
조금 아쉬워서 한병 더 오픈해본다.
Clos de los Siete 2018
미셀롤랑의 컨설팅으로 만들어진 와인. Siete = 7
발란스 굿~ 과실향 굿~ 우유의 느낌까지 굿~
나나묵자 ++
이렇게 오늘도 즐거운 자리를 즐겼다.
남자 셋이 화이트하나 레드 둘 ... 딱이다.
대리기사 기다리면서 외부 조형물 한컷 찍어본다. 한 10번은 왔는데 왜 첨보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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