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3

2023.9 속초와 서울의 이중생활!! - 로마네 달 포르노~

choioneq 2023. 10. 17. 18:22

속초에서 서울로 왔다 갔다 하는 생활... 바쁘지만 즐겁다.  

1시 출근이지만 집에서 할것도 없어 12 넘으면 출근해서 문 다 열고 청소한다.

 

날씨 너무 좋다.

 

저 달마봉에 한번 가보고 싶네...

 

퇴근 후 해변에서 달을 한번 찍어봤다.

 

 

맥주는 늘 마실 수 있으니 심심하면 퇴근 후 해변점에서 와인한잔 한다.

Columbia Crest Private Blend C/S 2018
음... 이번엔 좀 낫네 ... 그래도 현타온다. ㅎㅎ
나나묵자

 

마당에 기르고 있는 허브다. 품종은 ...

 

옥상에서 바라본 마당. 저~~ 기 내차가 보인다.

 

형님이 잠봉을 너무 잘 만드신다. 나의 주식이다. ㅎㅎ

 

생햄도 만드셨는데 ... 좀더 숙성해야 할듯

 

해변점에서 하이볼 한잔 할려고 잠봉을 썰어서 퇴근했다.

 

그란츠 하이볼~~~ 잠봉과 아주 잘 어울렸다.

 

 

몇일 뒤 손님이 뜸해질 9시 넘은 시간 ... 와인 한잔 해본다.

Hames Creek C/S 2016
이젠 좀 지겹다. ㅎㅎ
나나묵자 +

 

 

청초호 바로앞에 새로운 브루어리가 들어왔다.

장비는 스퀴즈에서 가져왔다네 ..

 

 

얼핏보면 새장비!!

 

 

1층 매장은 멋지다.

나오면 바로 청초호~~

 

또 몇일 뒤 .. 퇴근하고 내가 이번에 몽트에서 마신 최고의 맥주를 한잔한다.

스코티쉬 해비에일 위해비!! 시판용이 아니라서 패트병에 담아 퇴근 후 해변점에서 한잔 한다.

바디, 향좋고 알콜 바쳐주고 잔당감 까지 있어 너무 맛있다.

 

 

잠시 서울와서 예전 HP빌딩 2층에 있는 탭하우스에서 오랜만에 상진형님, 정휴형님, 성우형님과 맥주한잔 했다.

 

조금씩 따라 마시는 system~

 

안주는 푸짐~ 그리지~~

 

 

몇일 뒤 노량진에서 김부장, 차차장과 모여서 한잔~

Emilio Moro 2020
에밀리오 모로는 언제나 진리!! 리베라 델 두에로의 고급와이너리중 하나이다.
윗급은 너무 환상적이다.
나나묵자 +

Anciens Temps Grande Reserve Cabernet Syrah 
오크, 배리쨈 진득
나나묵자 + 

 

석계 펍피맥에 용민이 형님과 갔다.

Winzer Krems Sandgrube 13 Gruner Veltliner 2021
시트러스, 멋진산미, 미네랄 .... 난 그뢰네 벨트리너가 좋다. 
나나묵자 +

이렇게 3병 마신다.

Dos Dedos de Frente Syrah
쉬라와 비오니에 블랜딩이다. 말린 허브와 진한 베리쨈 그리고 이어지는 은은한 잔당이 참 맛있다.
나나묵자 ++

펍피맥의 피자는 언제나 맛있다.

Dal Forno Romano Vigneto Monte Lodoletta Valpolicella Superiore 2017
첨 마셔본다. 참 멋진 와인이다. 베네토 고유 품종인데 국제적인 품종과 비교해도 같거나 그 이상이다.
발란스 정말 좋다. 오크,코코넛,커피,카카오,바릴라....
나나묵자 ++

재선형님이 안주를 계속 내주신다.

 

난 감자만 있어도 충분하다. ㅎㅎ

 

H3 Red Blend 2018
산미가 멋진 와인
나나묵자 +

감바스는 못참지 ㅎㅎ

 

Bread & Butter Pinot Noir 2020
이름 잘 지었다. 피노의 산미와 은은한 빵이 연상되는 오크의 느낌이 좋다.
나나묵자 +

 

거하게 마시고 취해서 집에갔다. 가는데 힘들었다. @@

 

 

몇일 뒤 용탁형님과 스페인 여행 일정때문에 뭉쳤다. 일정 이야기 10분 하고 와인 마셨다. ㅎㅎ

Riverby Estate Marlborough S/B 2019
풀맛과 잘익은 당도가 높지 않은 열대과일쨈의 맛
나나묵자 +

 

Blue Eyed Boy Shiraz 2021
찐~~~~득 하다. 말린 허브향이 배어 있고 초코렛, 카카오 맛에 피니쉬로 잔당감이 있는 검은색에 가까운 와인이다.
돗수가 높을거 같아 보니 16도가 넘네 ....와우~ 야꼬추야가 생각나는 와인이다.
몰리두커에서 만든 와인이다.
나나묵자 +

 

 

Punamu S/B 2022
언제 마셔도 제 값을 하는 소비뇽블랑!!! 근데 오늘은 좀 시다.
나나묵자 +

 

 

몇일 뒤 다시 집에서 한잔~

한박스 넘게 집에 있어 자주 마셔줘야 한다. ㅎㅎ

 

 

 

추석에 손님이 많기 때문에 다시 속초로 갔다.

언제나 그대로인 바다~

울산 바위도 그대로이고

달마봉도 그대로다.

주말에만 하는 바베큐 플래터~~

속초 생활이 끝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