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반가운 지인들과 모였다. 이번엔 피노누아와 샴페인이다...
선수입장~
Domaine Marquis D'Angerville Volnay 1er Les Champans
(마르끼 당제르빌 볼네1er 샹빵)
프리미에크루급 와인이다. 지역에 대한 정보만 알지 와인에 대한 정보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접한 와인….
얼마나 있으면 필까 고민했지만 병에 따르는 순간부터 뿜어여 나오는 향이 장난이 아니다. 천천이 브리딩 시켜가면서 지켜본다. 서서히 핀다. 들꽃향, 기름진 꽃향기 라고 표현하고 싶다.
다른 어떤 스타일과도 다는 부르고뉴 스타일의 엷은 색이 조명이 반짝거리는데…이넘 미치게 한다. 뒷맛에 살짝 쓴맛이 나는게 송혜교 쌩얼이 생각난다. ^^
세일해서도 14만원이 넘으니 언제 이런거 또 맛보나…..
Domaine Borgeot Chassagne-Montrachet "Champs de Morgeot" 2003
Chassagne-Montrachet(샤샤뉴 몽라쉐)
1번과 비교하니 좀 떨어진다. 부르고뉴와인은 참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아주 귀하고 비싼 것이 아니라면 이처럼 1시간 정도면 피고 온갖 희로애락을 다 주는 것 같다.
프리미에크루 바로 아래급인데… 비교해보니 뒷맛과 여운에서 차이가 난다.
꽃향기는 좋으나 나중에 목을 흐르는 느낌이 물맛이면 더 좋았을텐데…
<정보>
Puligny-Montrachet(퓔리니 몽라쉐)보다는 약간 소박함을 많이 지닌 역시 화이트 와인의 산지로 유명합니다.
Le Montrachet의 그랑크뤼를 Puligny와 공유합니다.
(Puligny도 그렇지만) 이곳에서 생산되는 일부의 프리미어 크뤼에서는 많은 비중으로 레드품종인 피노 누아를 생산하며 꼬뜨 드 뉘의 피노 누아에 비하여 좀더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사항은 대부분의 프리미어 크뤼의 와인들이 병입이 될 때 좀더 잘 알려진 프리미어의 이름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이며 일부의 이름은 얼핏보기엔 없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있습니다.
32.55$ ~ 50.30$
이 두 와인의 색이다. 첫번째 와인이 좀더 밝고 영롱한 빛이 난다.
Hartford Court Land's Edge Vineyard Pinot Noir 2005
야~ 이놈 독특하다. 프랑스 피노누아랑은 전혀 다르다. 드라이하고 실키한 느낌은 비슷한데 꽃향기와 맛은 다르다. 뭐라고 표현할까…. 아주 아주 튼튼한 나무에서 너무나도 잘 익은 포도로 만든 와인이라고나 할까… 암튼 느낌이 좋은 와인이다. ^^
WE: 96 WS:94
켄달 잭슨 하트포드 코트 피노 느와
하트포드는 1993년에 소노마 코스트 지역의 러시안 리버밸리에 싱글 빈야드의 Family own winery 로 출발하여 1996년에 Wine & Spirits에 의해 Artisan Winery 로 선정되고 매년 소량의 한정 수량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가장 선선한 지역중의 하나인 소노마 코스트에서 생산된 피노누와로 생산,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운 붉은 과일의 향과 버건디 스타일로 생산되어 피노누와의 섬세함까지 느낄수 있는 캘리포니아 부티끄 와인
오크통숙성 : 11개월
32.99$ ~ 40.99$
권장소비자가 : 106,000 원
생산지 : 캘리포니아 소노마 코스트(California Sonoma Coast)
포도품종 : 피노 누와(Pino Noir) 100%
적정온도 : 16-18도
제조사 : 잭슨 와인 에스테이츠(Jackson Wine Estates)
알코올도수 : 14.5 %
The Wine Enthusiast Most of the grapes came from the Annapolis Vineyard, with some from Seascape. While the vintage was cool, it gave incredibly long hangtime. Dry, crisp and delicate, the wine has a silky voluptuousness that makes it irresistible, with pie-filling cherry and black raspberry flavors finished with Asian spice. New French oak adds toast and vanilla sweetness. Score: 96. ?Steve Heimoff,
Valdivieso reserve Pinot Noir 2003
생각지도 않았는데 너무 좋다. 2시간 정도 열어둔 상태에서 맛보니 이미 피어있다.
기름진 꽃향기에 목으로 넘길 때 물맛이 난다. 이거다 내가 바라던 와인!!
물론 프랑스 피노누아가 더 좋기는 한데… 이넘은 3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구입한 거다. 물론 외국에서….
Billecarte-Salmon Brut Reserve
복합적인 맛.. 여러 품봉을 섞어 놓았는데 이처럼 드라이 하면서 복합적인 맛이 나는 샴페인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좋기는 한데…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 하지만 잔에서 은은히 올라오는 기포는 예술이다. ^^
The Wine Spectator No tasting note given. Score: 91. December 31, 1987.
The Wine Advocate This wine was recommended, but no tasting note was given. Score: 90. December 2002.
Producer Billecart-Salmon
Varietal Chardonnay, Pinot Meunier, Pinot Noir
Region France : Champagne
기포가 올라오는 것을 찍느라 찍었는데....
Moet & Chandon Brut Imperial
이넘도 아주 유명한 넘인데… 전작이 너무 화려해서인지 그냥 마실만 하다고나 할까…
역시 모임에선 샴페인은 한병만 까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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