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08(new)

2008년 2월 어느날 .. 1986 Chateau Mouton Rothschild Pauillac Bordeaux France (3)

choioneq 2024. 4. 6. 13:41

Chateau Mouton Rothschild 1986 마시는 날....

Champagne Nicolas Feullatte Brut 

샴페인으로 시작 ... 

크~

 

 

조금 튀어도 마셔줘야~~

조심스레 오픈후 디켄터에 따르고 기다린다.
1시간정도 흐른후 와인잔에 조금씩 따라 잔브리딩 시작....

Chateau Mouton Rothschild 1986

RP 100점 짜리 전설의 와인!!

1. 레이블을 보지않고 향으로만 판단했다면 이태리와인이라고 했을거다. 네비올로의 느낌이 난다.

2. 30분정도 간간히 흔들어준후 조금 마셔보니..... 이런느낌은 처음인다.
분명히 마셨는데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없다. 혀와 입안에서 다 흡수되는 느낌. 맞다. 코팅되는 느낌이 난다.

3. 가죽, 부드러운 벨벳, 시골부엌의 오래된 장작의 향과 느낌.

4. 롱피니쉬를 기대했는데 피니쉬가 없다. 계속 코팅이 되는 느낌.부드러운 후추향이 올라온다.

 

이번엔 디켄터에 있는 와인의 향을 맡아본다.

 

5. 우아~ 완전히 잔과는 다른향
무똥을 나둬야 제대로 피는구나... 조금씩 그 모습을 보여준다. 아까 잔에 다르고 흔든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갑자기 산미가 올라오더니 아주 복잡한 향이 몰려오는데 뭐라 표현하기가 어렵다.
이토록 좋은 구조와 발란스 와인은 처음이다.

학교다닐때 90점 맞기는 어느정도 쉽지만(?) 95점 이상 점수맞기가 얼마나 여려운가?
딱 한개만 틀려야 하는데....하물며 100점 맞기란....
그런 느낌이다. 아주 미묘한 차이지만 많이 다른 느낌이 난다.
그동안 발란스 좋은 와인을 많이도 마셨지만 이넘은 뭐랄까 한단계 위다.

하루지나고 시음기를 쓰는 지금도 그냥 웃음이 나온다. ㅎㅎㅎ

Don Qdelico Qriano Tannat 2004

우르과이 따나 품종의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