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려는데 상무님이 부르신다...."오늘 짜장면 먹었냐?" ...." 아니요"....." 짜장면 먹으러가자" ..."네"
그런데 상무님 가방이 묵직하다. 어라? 와인이 두병 들어있네...이에 질세라 나도 지하 셀러에 가서 쉴드쉬라즈 한병 챙겨온다. 오늘의 저녁장소는 서대문 정동사거리의 중화퓨젼주점 ZEN.....
입구다
와인병으로 장식을....
코르크 엄청나다....
메뉴~
많이 걸어왔더니 목이 마르네...일단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속여두고....
살라탕으로 시작한다....해물과 새콤한 스프가 식욕을 돋구네...
이제 보격적으로 이태리 버블와인으로 시작. Opere
버터,빵, 아몬드 향이 가득하다....한모금으로 입안에 아몬드로 코팅이 되는 느낌. 피니쉬도 아주 기네..
이거 맛나네...ㅎㅎ
나나묵자 +
미세한 거품이 모자른 것이 살짝 아쉬운 부분
Clos du Val C/S 2005
기대를 무척했는데 아쉽다. 미디움바디....카쇼의 느낌이 없다. 원래 이런스타일이면 reserva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나나묵자 -
Schild estate Shraz 06
박스채 사서 곶감빼먹듯 마시는 와인...언제 마셔도 늘 기대를 충족시켜준다.
풍성한 과일향이 유린기와 잘 어울린다.
나나묵자 +
유린기
잡채, 단백하다.
가상두부, 첨 맛보는 맛 신기할 정도로 맛있다. ㅎㅎ
이곳은 멘보샤 맛집~~
식사시간~ 얼큰한 해물짬뽕으로 속을 풀어주고
특별히 주문한 파와 겨란만으로 볶은 볶음밥.....높은온도에서 볶으니 참 맛나네
마지막으로 디져트대신 아사히생맥주로 마무리....
짜장면 먹으로 갔다가 요리로 포식하고 온 하루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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