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09(new)

2009년 4월 10일 긍사모 정기 와인 테이스팅 (8)

choioneq 2024. 4. 18. 13:53

이번달은 블라인딩으로 하기로 해서 전날 은박지로 다 촘촘히 포장해서 셀러에 넣어두고  

달코나로 갔는게 가방에서 손상을 입어 임시 땜빵처리를 하는 사태가....ㅜ.ㅜ

  2병은 뭔지 알겠는데 나도 2병은 뭐가 뭔지.....2병이라도 맞춰봐야지

 

 헉~ 주문도 하지 않은 돔페리뇽99 빈티자가 떡 하니 있어 물오보니 달코나님이 선물해주신....ㅎㅎ

달코나님 오실때 까지 기달려서 같이 마셨네요....우아~~~

 

 bannockburn Pinot Noir 2002

Victoria, 호주(Australia) /90,000원 -> 66,000

 

JO point 96점의 유명한 피노누아. 첨엔 산미가 너무 강하고 느낌이 오래곤인줄 알았는데 1시간 정도 두니 은은한 오크향과 백후추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와인. 가벼우나 결코 가볍지 않은 와인. 내 입맛에는 아주 좋았다.

나나묵자 +  

 

Tua Rita Perlato del bosco Rosso IGT 2005 

Toscana, 이태리(Italy) /150,000원 -> 60,000

생산자: Tua Rita

품종: Sangiovege 70% , C/S 30%

 

첨엔 밑밑한 느낌인데 서서히 피어오르니 보여줄 것은 다 보여주는 놈.

난 이래서 이태리 와인이 좋다. 포도의 느낌과 오크의 느낌이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는 잔잔한 느낌이 좋다. 산도는 필수!!

나나묵자

 

Montes Alpha M 1997

62 ~ 90$ , 195,000 -> 90,000

Colchagua Valley, Central Valley, 칠레(Chile)

생산지역: Central Valley - Rapel Valley - Colchagua Valley

생산자: Montes

품종: C/S 80%, Cabernet Franc 10%, Merlot 5% , Petit Verdot 5%

알코올: 13.5%

 

명성만큼은 화려하지 않지만 칠레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던 와인.

피망, 야채향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수려하다고나 할까? 카쇼블랜딩의 전형적인 모습. 카쇼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ㅎㅎ

나나묵자 +

 

Brunello di Montalcino DOCG  Campone 2001 

Brunello di Montalcino is made from a rigorous selection of Sangiovese grapes grown in galestro-rich, limestone and clay soils. A dense ruby-red, it releases mature notes of tanned leather and tobacco leaf and opens generous and perfectly balanced on the palate.

 

80,000

이태리에서 공수된 녀석이다. 콜크상태 보관상태 완벽, 가격착함.

발란스, 진득한 오크향, 두모금에서 BDM인줄 확신!!!

이가격이면 박스로 사다 묵을 와인. 발란스 피니쉬 향, 맛 모두 좋다

나나묵자 +

 

Seghesio Sonima County Zinpandel 07

 

WS 100대와인중 선발된 와인. 진팔델치곤 그 느낌이 블랜딩 와인에 비슷했는데 전작의 와인들이 너무 좋아 많이 밀린 느낌. 아~ 아쉽다.

나나묵자 -

 

 Pezat 2005

맛있을것 같았던 와인. 페자....가격만 아니라면 패주고 싶다.

나나묵자 -

 

Pescenino Ribera del Duero

하하하 맛을 보니 바로 알것 같다. 뒷면은 보니 역시 Roble 등급.

템쁘라뇨 특유이 향신료 향이 좋다. 이런 와인은 여름에 카레 먹으면서 반주로 마시면 딱 좋은데...

나나묵자

 

 Dom Perinon 1999

솔직히 샴페인은 잘 모른다. 하지만 한번 집중해서 느껴보기로 작정하고 마셔본다.

버블이 생각보단 조밀하지 않다. 산미는 너무 튀지않고 적당하다. 향은 모르겠고 맛은 아몬드 레몬 복숭아 느낌이 난다. 피니쉬는 ... 역시 10초 이상 가는게 입안이 상쾌해지 느낌. 하지만...이 가격이라면 뉴질랜드산 소비뇽 블랑 마시겠다.

나나묵자

 

새로운 안주가 있어서 한컷

닭요리에 카레와 크림으로 만든 요리.....맛있다. 소스에 빵찍어 먹으니 살이 절로 찌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