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09(new)

2009년 7월 9일 뉴질랜드 피노누아 테이스팅 (6)

choioneq 2024. 4. 19. 13:23

억수같이 비가오는날 우리는 피노누아를 마셧다. ㅋ~  

 오늘의 주인공들

 

Seresin Estate MoMo Sauvignon Blanc 2008

(세레신 이스테이트 모모 쇼비뇽 블랑) Martinborough - 3만원대 후반

오크통에 살짝 담근 느낌. 신선한 아침약수의 느낌이 난다. 혀안이 간질거리는 느낌.

나나묵자

 

 Felton Road 2006 (펠튼 로드 ) 

Central Otago RP: 92  7만원대 중반

 뉴질랜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와인너리라고 한다. 우아~ 향이 장난이 아니다. 바로 피어주는 이런 피노누아를 젤로 좋아한다. 달지만 달지 않은 느낌. 꽃향이 만발한다. 좋다

나나묵자+

 

Ata Rangi 2006 (아타 랑기 ) 

Martinborough WS:91  10만원대 초반

 뉴질랜드의 로마네꽁띠로 소개-신의 물방울 -> 아~~ 놔 완전 뻥이다 뻥

피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해도 로마네꽁띠에 견줄등급은 아니다.......쓴맛이 왜이리 나는지...쩝

나쁜것은 아닌데 가격대 성능비는 꽝이다.

나나묵자-  

 

 Eresin Estate Momo 2007 (세레신 이스테이트 모모) 

Martinborough 39,000원에 구매 !!!

가격대 성능비 짱!! 향 좋고 빨리피며 부르럽고 꽃향이 가득하면서 잔잔한 물의 느낌이 나는 피노누아

이것이 바로 공구할 와인!!

나나묵자+

 

 Bald Hills 2005 (발드 힐스 ) 

Otago RED  10만원대 초반, 와인매거진 "Decanter"에서 세계 최고 피노누아 선정

한마디로 우아~~~ 발란스가 예술이다. 프랑스 1er cru정도의 뽀스를 보여준다.

동물향이 나지만 바로 꽃향으로 바뀌면서 특유의 피노의 느낌을 보여준다. 참, 발란스도 좋다.

나나묵자+ 

 

Seresin Estate Leah 2006 (세레신 이스테이트 리아) 

Martinborough RP:91 5만원대초반

울 윤성이의 영어이름 Leah.... 그래서 더 정이 갔을까?

첨엔 쾌쾌한 동물향이 너무 강했다. 하지만 동물향이 걷히면서 고소한 깨냄새가 난다. 이윽고 연필심의 느낌이 나고 자스민향과 꽃향이 올라온다. 지금 글을 쓰고있는데 마시는 자스민차의 느낌이다.

목넘김은 물같다. 우아~ 이놈도 가격대 성능비가 짱이다.

나나묵자+

 

결론

전반적으로 뉴질랜드의 피노는 미국의 피노처럼 강하지 않고 프랑스의 마을단위급의 모습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전반적인 산미가 강한편이고 간혹가다 탄닌도 강한 피노도 있다는 것도 발견했다.

가격으로 따지자면 프랑스나 미국보다는 경쟁력이 있고 호주와는 비등비등한 느낌이다.

아무튼 자주 접하면 유쾌할것 같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