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늘 시끄럽고 반가운자리..... 게다가 맛난 와인까지...ㅋ
Undurraga Brut
벌써 4번째인가 5번째인가 마셔보는 스파클링인데..늘 편안하고 기본은 한다.
메인에 앞서 입안의 잔맛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고 갈증도 해소시켜준다.
나나묵자
EOS Reserve Petite Sirah 2006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라 하는 품종. 쉬라의 진한향을 줄이고 향신료향도 어느정도 절제하여 오크향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초코렛,카카오 향이 아주좋다.
나나묵자 +
Terra Andina reserva Pinot Noir 2008
작년, 올해 2년연속 코리아와인챌린지에서 금상을 수상한 와이너리.... 테라 안디나라고 씌여 있으면 일단 안심이 간다.
칠레와인이지만 칠레 특유의 야채향은 거이 느낄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흰후추향이 꽃향으로 바뀌는 모습이 좋다.
나나묵자
Lodola Nuova VNM 2005
얼마전 같은 빈티지 2006을 마셔봤다. 그놈은 한심한 스타일 이었는데 이놈은 가볍지만 상쾌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온도가 높아서인지 후추향이 강하긴 했지만 이어 중화되는 느낌.
나나묵자
La Torracci BDM 2002
오늘의 메인이다. 역시 향부터 다르다. 품종을 안봤으면 산미가 강한 다른 품종으로 착각할 정도...
한가지 아쉬운게 기름진 오크향이 부족하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2002년 BDM중 가장 잘 만든 BDM으로 뽑혔던데..
세월이 흐르면서 맛이 변했나? 그래도 준치는 준치다.
나나묵자
이런 분위기에서 시음을 했다.
힘차니가 가져온 비첸향육포...언제나 늘 같은 맛을 내는 싱가폴 특산품이다.
시음을 마치고 북한:포르투갈 경기를 봤다.... 0:7 .... 누구야? 누가 경기보면 맨날 진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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