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0(new)

2010년 6월 한국:아르헨티나 그리고 스페인 와인.... (7)

choioneq 2024. 4. 29. 08:45

아쉬운 경기였다. 잘 할 수 있었는데... 초반에 수비에 집중하고 후반에 역습을 노리는 전술로 보였는데....

어정쩡한 경기.... 그래도 잘 싸운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G.H Mumm

벌써 세번째 마셔보는 Mumm샴페인... 무난하고 편한한 느낌. 갈증이 날때 맥주보다 샴페인 한모금이 훨씬 더 맛다다는 진리를 보여준다. 한모금에 입안이 코팅된듯한 느낌을 줄정도로 피니쉬가 길다.

나나묵자 +

 

HAZA 2005

언제나 기쁨을 주는 HAZA... 초코렛, 밀크향이 기분좋게 다가오는 와인.

수입사가 바뀌어 가격이 폭등해버려서 지금은 박스떼기로 못사다 먹는 와인

나나묵자

 

Mas Borras Pinot Noir 2007

스페인에서도 피노가 나왔었나 할정도로 독특한 와인. 마스나플라나로 유명한 Torres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병과 레이블이 아주 흡사하다. 온도가 높아서 아주 아쉬웠던 와인. 온도가 높으니 말벡인줄 착각했다.

부르럽고 산미가 적은 느낌이 프랑스 피노와는 아주 다른 느낌

나나묵자

 

Altos del Duraton 2006

이놈은 첨본다. 발란스가 좋고 스페인에서만 만들수 있는 그런 맛?

나나묵자

 

Pintia Toro 2005

예전부터 한번 마셔보고 싶었던 Pintia ... 아침부터 열어놔서 그런지 딱 알맞게 폈다. 온도도 적당하고

풀바디의 위풍함을 당당히 보여줬던 와인. 짱짱베리, 찐한다크초코, 은은오크향이 일품이다.

나나묵자 +

 

Campo Lindo 2001

좋았었을 텐데...너무 오래 보관이 되었나.... 너무 푹 익은느낌. 뭐 그래도 다 마셨다. ㅋ~

 

WARRE'S Quinta Da Cavadinha Vintage Port 1995

이틀을 열어놨다. 다크초코렛과 코냑을 마시는 느낌. 껄쭉한 베리쥬스의 느낌. 하지만 은은한 피니쉬와 입안에 남은 온갖향이 참 좋다.

나나묵자 +

 

수정방

우리는 입가십으로 수정방을 마신다. 언제 마셔도 좋은 수정방.

 

이렇게 축구에서 진 아쉬운 마음을 술로 달랬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