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마포고 형님들과 펍피맥 석계에서 와인즐기다. (5)

재선형님이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와인을 같이 마시기 어려웠는데 아예 날 잡았다.  정휴형님과 같이 한잔 하는날!!!

각자 한병씩 들고 5시 반 펍피맥 석계에서 모였다. 이른 시간이라 다른 손님은 없어 가장 시원한 자리에 와인을 두고 시작해본다. ㅋ~

Cousino-Macul Finis Terrae 2014
진한베리, 가죽향도 있고 약간 스파이스 하면서 바닐라의 느낌..좋다.
나나묵자 ++

 

The Gold Blend 2005
주기적으로 마시는 말벡의 보물!! 늘 편한한데 이제는 빨리 마셔야 겠다는 느낌이 든다.
나나묵자 ++

 

 

Ch. Beauchene Cotes du Rhone Le Terroir 2019
Grenache 70% + Syrah 25% Mourvedre 5% -> 전형적인 론 블랜딩
진득하고 블랙베리계열의 느낌과 은은하게 스파이시하다. 신기하게도 피니스 테라에와 비슷한 느낌.
나나묵자 + 

 

문 열고 마시는 이 기분~~~ 좋다.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는 1년중 가장 좋은 날씨~~ 

 

 

재선 형님이 안주는 준비해 주셨다. 식지 않기 위해 반만 먼저 내오고 나중에 나머지 반을 내오셨는데 .. 이거 괜찮은 시스템인데??  

 

 

 

3병을 다 마시고 조금 모자라서 화이트 한병 더 마신다.

Kingpin 
베르데오, 소비뇽블랑, 샤도네이 블랜딩이다. 알콜 돗수가 높지않아 좋다.
은은한 오크향이 느껴지면서 싱그러운 푸른 과일의 느낌과 뉘앙스~~ 역시 스페인 화이트!! 
나나묵자 +

 

레드가 남아서 살짝 로제 색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서 4병을 마시고 기분좋게 시마이 할려고 했었다. 근데..... 정휴형님이 한잔 더 하신다고 .. 그래 인생 뭐 있어~ ㅋ

 

 

Atlan & Artisan 'Epistem' 2018
후미야,예끌라 지역의 포도로 만든 가성비 아주 좋은 스페인 와인!! 
설탕이 기분좋게 탄듯한 느낌이 나는 모나스트렐 50%  
15도가 넘어서 첨에 마시면 부담이 가는 와인이나 오늘 와인들이 다 쎄서 부담없이 즐겼다.
마시고 취한건 당연!! 
나나묵자 +

 

 

떡볶이 너무 맛있었다.

이집에서 잘 나가는 멤보샤도 왜이리 잘 넘어가는지....

 

 

3명이 와인 5병 마셔주고 막차타고 집에 왔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또 뵙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