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1(new)

2011년 10월 19일 ~ 24일까지 와인 많이도 마셨네.... 노량진, 골프, 속초 (21)

choioneq 2024. 5. 6. 18:07

수요일 힘차니 생일번개 ~

조촐하게 마실 완소 와인들...

Barons de Rothschild collection Legende Bordeaux 2006

병은 정말 멋지고 발란스도 굿이지만 개성이 없음.

나나묵자 - 

 

San Rafael Merlot 2010

다른 곳에서 마셨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양꼬치와 마시니 찰떡궁합!! 풍성한 과일향과 야채시식코너의 느낌이 난다.

나나묵자.

 

Ch. Marjosse 2006

화이트를 너무 맛나게 마셔 레드가 보이길래 바로 잡아든 와인.... 딱 보르도 스타일

산미, 탄닌이 튀지 않고 은은한 느낌을 주네

나나묵자

 

heitlinger Cuvee Red Baden

독일레드와인은 접하기 쉽지 않은데.... 미네랄향이 좋다 뱀파이어들이 마시면 딱 좋아할 느낌.

이날의 베스트

나나묵자 +

 

 

 

담날 또다시 이어진 다른 생일파튀

메그넘 두병만 마실려고 했다,...진짜루....

Batasiolo Barbera A'lba 2008

뭐... 병만 이쁘다...ㅠ.ㅠ

나나묵자 -

 

Tommasi Ripasso 2009

늘 마셔도 참 좋은 와인....풍성한 과일향과 향신료향이 일품!!

나나묵자 +

 

Marques de Riscal reserva Rioja 2005

예전에 참 많이 마신와인.... 보르도 스타일에 오크향이 아주 좋다.

밀크초코렛, 잘익은 베리향이 가득하다.

나나묵자 + 

 

Vina Olagosa gran reserva 1997

 정말 맛있었던 와인인데.... 셀러가 아닌 상온에 보관했더니... 살짝 맛이 갔다...ㅠ.ㅠ

이게뭐니이게

 

Columbia Crest Shiraz 2005

오호~~ 과일폭탄 카쇼의 느낌. 딱 마시기 좋을정도로 잘 익었다. 가격대비 성능 짱!!

나나묵자

 

여기까지 목요일...

 

 

여기서 부터는 금요일 운동좀 하고 일치엘로에서...

Terravin Pinot Noir 2005

 뉴질랜드 피노누아는 뭐라고 할까...깻잎향이 살짝 난다고 할까? 오래곤처럼 강한 느낌보단 덜하고 조금 덜 영그런 포도의 느낌도 나고...암튼 좋을듯 말듯한 느낌...

나나묵자

 

Weingut Robert Weil Riesling Kabinet 2006

늘 마셔도 기분좋게 하는 품질좋은 리즐링이다. 단맛이 살짝 감기면서 미네랄향이 입안에 듬뿍터지는 느낌

나나묵자 +

 

Philippe Pacalet Gevrey-Chambertin

장미향은 난다... 그런데 연필심향이 나야 하는데 딸기향과 과일향만 나지 잘 안나네....난다고 미리 말해버렸는데....ㅎㅎㅎ 결국엔 흑연,석탄 느낌이 나지만..가격과 명성에 비하면 좀 모자란 와인

나나묵자

 

Historia Taurasi 2005

알리아니꼬 품종의 느낌을 완전히 외워버려 언제 피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안핀다 안펴...

타우라시라고 씌여 있으면 무조건 질러라~~ 후회없다. 내일 마셨으면 딱일 그런 조건..포텐셜이 장난아님

나나묵자 +

 

 

 

여기부터는 속초.... 일요일

FINCA Sobrenc Toro 2005

토로지역은 강건하고 구조감이 탄탄한 레드를 생산하는 이놈이 그놈이다. 발란스가 보르도에 밀려서 그렇지

좋은 와인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다른 선수에 밀려는 수모가....

나나묵자   

 

High Tide C/S

칠레와인인데 멜롯처럼 부드럽다. 더 좋은 와인이 있어 위의 토로와인과 블랜딩해서 담날 마셔보기로 했다.

나나묵자

 

Quelen Special Selection 2006

부드러운 오크향과 좀 과숙성된 베리의 느낌..... 호밀빵을 올리브오일에 찍어먹을때 마시면 딱일듯...

나나묵자 +

 

Warres's Late bottled vintage PORT 2005

이거 하나가 위의 모든 와인을 올킬시켰다. 달다. 달지만 향이 작살이다. 끈쩍한 달콤함과 향신료향이 입안에 가득하다.

나나묵자 +

 

Mastroberardino Naturalis Historia

어라! historia가 또 나왔다.

대신 24시간 오픈후 마셔본다....이야~~~ 이맛이야.!! 바로 이거야~

완전히 핀 상태에서 마셔본 히스토리야는 긍방 빈병으로 변했으니 그 맛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적절한 산미 조금 모자른듯한 오크향이 계속 올라오면서 묵직하지만 부드러운 바디감이 균형감을 맞춰준다.

이날의 베스트

나나묵자 +

 

이렇게 5병을 마시고 남은병을 가지고 블랜딩까지 해서 서울로....

 

지금부터는 월요일 양꼬치

Balduzzi Cabernet Saugvignon 2010

달다...하지만 약간 달다. 발두지에 안좋은 추억이 있었는데 잊어야 겠다.

편안하게 막 마시기 좋은와인

나나묵자

 

FINCA Sobreno + High Tide C/S 블랜딩이다

하루를 더 오픈했더니 완전 꽃밭이다. 내가 생각해도 블랜딩은 잘 한거 같다.

딱 그랑크루클라세의 느낌이 나네...신기 신기

나나묵자 +

Franciscan Napa Melot 2007

커피, 코코아, 잘익은 베리,오크의 느낌이 잘 배어있다

나나묵자 +

 

포트가 익을까? 아니다 포트는 어제와 똑 같다. 그래서 포트는 오픈하고 천천히 마셔주는구나....

 

일주일동안 참 많이도 마셨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