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의 주제는 스페인 와인
Vina ALBALI reserva 2006
스페인에서 너무 맛나게 마셨던 와인이라... 아인트호벤에 사는 동생이 한국에 나올때 사가지고 온 와인.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는 2004빈티지였고 이날은 2006빈티지......
앗~ 다르다. 그때의 느낌은 은은하고 기분좋은 오크향이 아주 좋았는데 오늘은 묽고 미디움바디의 느낌.
시간이 지나서 조금씩 피기는 했지만 04빈티지와는 아주 다르다. 데일리급으로는 아주 좋지만.....ㅡ.ㅡ
나나묵자
Vinas Viejas Solanera Yecla 2005
스페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와인이다.... 탄닌이 엄청나다. 블라인딩으로 맞췄으면 영한 바롤로라고 했을정도.... 이후에 후추향이 나면서 탄닌이 줄어드니 발란스가 좋아진다. 메니아의 와인.
나나묵자 +
Hospices de Beaune corton grand cru 2008
산미가 아주 강한 피노누아이다. 아주 물고 깨끗하지만 알콜돗수도 상당하다. 발란스에서 한쪽으로 치우친 맛이 조금 아쉽니다.
나나묵자
EMilo MORO malleolus 2006
에밀리오모로의 최 윗등급와인... 디켄터에 있었는데도 산미가 강하다. 피기 전이지만 바디와 산도의 포스가 대단하다. 이렇게 단단한 와인을 RP는 어떻게 평가를 했을까? 잘 열리지 않는다. 2시간이 지나서야 서서히 살짝 그 모습을 보여주려는 찰라.... 다 마셔버렸다. 예전 바로 아랫등급이 더 좋았다.
나나묵자 +
Montecillo Reserva 2003
Montecillo Gran Reserva 2001
reserva한잔 마시고 gran reserva를 마셔보니 오크향이 더 잔잔하고 부르러운 느낌이 든다.
스페인 와인은 풍성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오크향이 나는 와인도 간혹 있지만 포도 자체의 특징을 잘 살려주는 그런 방식의 와인이 대부분... 이넘들도 바로 그러한 와인!!
나나묵자 나나묵자 +
Albert Bichot Cremant de Bourgogne Brut Reserve
지나씨 덕에 다 마신후 입가십으로 버블을 마시면 좋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입안의 잔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알베르비쇼의 크레망!! 빵굽는 마을에서 신랑을 위해 복숭아를 예쁘게 깍아놓고 기다리는 새색시의 느낌.
나나묵자 +
좀 취한 느낌이라 오픈하지 않았던 빈티지 포트..... 운 좋으면 담에 마시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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