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키안티클라시코
Lisini BDM 2001
몇번을 마셔봤지만 오늘이 최고다 최고...오픈하자마자 바로 마실 수 있는 상태
고귀한 오프향과 잘익은 베리향 그리고 적절한 산도와 긴 피니쉬...질감은 어찌나 좋은지..
오랜만에 정말 맛난 BDM을 만났다. 역시 와인은 시음적기에 마셔줘야지...ㅋ
내다묵자 -
기가 막히다..ㅋ
Marcato Soave Superiore Classico 2008
어라? 이태리와인인데 산도가 아주 적다. 질감도 좋고 은은한 민트향이 살짝 나는것도 같고 꼭 수줍음을 많이 타는 여고생의 느낌?
나나묵자
Banfi Belnero 2007
예전 양꼬치와 마실때는 한없이 딱딱한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아니다. 구조감이 탄탄하긴 하지만 그래도 마실만 하다. 힘찬 산미는 어쩔 수 없지만 탄닌과 오크향이 위안을 준다
나나묵자
IL GRIGIO chianti Classico
이거 물건이네...산미가 강하다. 하지만 기분좋게 강하다. 풍성한 과일향이 흐믓하게 해준다.
나나묵자 +
Casalino riserva Chianti Classico 2006
알콜향이 가득하다....그래서리 디켄터 하나 달라고 해서 마구 흔들어 준다....오호~~ 핀다 펴
산미가 좋은 키안티 맞네...그런데 좀 가벼운 느낌... 겨를님이 바롤로 같다고 하는데....난 전혀 못느끼겠음
뭐 와인의 입맛이야 각자의 느낌이니깐....그래서 파커의 점수를 100% 신뢰하지 않는다.
나나묵자
Ruffino Ducale riserva 2007
구수하다...ㅎㅎㅎ 너무 자주 마셔서 그런지 익숙하다. 밥먹을때 꼭 된장찌게 떠 먹는 맛이라고 할까?
이런 대량생산 전세계에 많이 풀리는 와인의 특징은 모난곳이 없다는 것이다.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나 할까?
나나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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