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사모 7월 모임은 그동안 잘 마셔보지 못했던 와인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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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agne Gonet Brut Grand Cru Blanc de Blanc 2003
빈티지 샴페인은 일반 샴페인과 다른 점은 피니쉬가 특히 길고 아름답다는 것이다. 산미도 많지 않고 은은하게 이어진다. 9년이 지났지만 방금 구운 빵의 향과 풋사과 향이 가득하다.
나나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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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laisir 2005
미셀롤랑이 양조하고 2005 빈티지라 무조건 산 와인인데........ 발란스도 안맞고 미디움 바디가 아니라 미운바디다. 약간 거슬린 향도 나고....최악
이게뭐니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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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Beauchene Cotes du Rhone 2009
론지방의 와인들이 이리 묽었나? 풀바디에 진한 놈을 기대했것만 ... 미디움 풀바디에 향신료향이 은은히 피어오른다. 역시 론지방의 제대로 된 와인을 마실려면 1장은 써야할듯....ㅠ.ㅠ
나나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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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onkop Estate wine Pinotage 2005
잘 익은 와인이 왜 맛있는지 보여주는 와인. 어설피 익은 피노타지는 타이어 타는 냄새가 나는데 이놈은 트택을 한바퀴 돌고 쉬고 있는 포르쉐의 향이 난다. 과하지 않고 잘 안정된 발란스가 매우 좋다. 눈 감고 마셔도 피니쉬로 피노타지의 느낌이 살짝 감돈다.
나나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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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ie Els Signature 2007
내 생전 두번째의 경험이다. 이런 매운 와인은.... 꼭 발효막판에 고추말린것을 드라이 호핑처럼 몇일 띄워둔 느낌이다. 30분 정도 스월링 하니 매운맛은 겉히나 .. 그대에는 못밑친다. 어니랑 나랑 동갑이니 한마디만..
와인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걍 골프나 계속 치세요~~예 ~
나나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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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E HILL cafe vintage
포트와인이다. 내가 포트 좋아한다고 네델란드에서 동생이 사다 줬다. 포트와인은 잘 접하기는 힘들지만 그 특유의 매력이있다. 달콤하면서도 진한 베리의 향이 향신료처럼 중독성이 있다. SA에서 만든 빈티지포트다.
마지막에 마셨지만 크게 알콜 돗수를 느끼지 못할정도로 향과 바디가 발란스가 맞는다.
나나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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