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2(new)

2012년 7월 18일 롯데호텔 중식당 도림 (5)

choioneq 2024. 5. 24. 13:49

후기 쓰기에 앞서 초대해주신 최캡틴님께 감사드립니다. ^^

 

후가든 2리터, IPA2리터, 복분자와인1병 아이스박스에 넣어 마시기 좋은 상태로 유지하고 베낭에 메고 털레털레 소공동 롯데호텔로... 좀 일찍 도착해서 로비라운지에서 잠시 이바구좀 하고 도림으로 올라갑니다.

 

앗~~~ 카메라가 맛이 갔습니다. 초점이 안맞네요 ㅠ.ㅠ

피누누아, 리즐링, 레드2종류와 샴페인이 준비되어있네요.. 저의 맥주도 뒤에 보입니다.

 

슐로스와인을 찍지 못해서리...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Schloss Volladas 2009

라임, 레몬향이 은은하면서 모과의 향으로 마무리 됩니다. 너무 맛있어서 두잔더 마셨슴.

나나묵자 +

 

Vernus Saint Helena

제로보암이다. 병크기에서 뽀스는 엄청나나...맛은 소소...

나나묵자

 

 

Cloudy Bay Pinot Noir 2007

잘 익은 와인이 왜 맛있는지 증명해주는 와인. 여러번 마셔봤지만 이날의 최고!!!

뉴질랜드 피노가 보총 좀 묽은 느낌인데 반해 잘 익으니 산딸기쨈향, 신선한 버섯의 느낌도 나도 장미향도 은은히 좋네....

나나묵자 ++

 

 

Champagne Moet & Chandon Imperial

방금 오븐에서 구워 자연바람에 식힌 신선한 빵의 느낌. 그동안 마셨던 것과는 다르네.. 오~ 대박

나나묵자 +  

 

 

 

Castillo Perelada Emporda Grande Reserve Speciale Balduino y Fabiola

받아 마셔서 기억이 별로 안나지만.... 좋었던 느낌. ^^;;

 

 

칠링하고 있는 샴페인

 

 

샴페인으로 시작해서

 

 

 

코스요리를 서빙..... 불도장~~ 오

 

 

 

슐로스 리즐링이 서빙되는 동안 와인회사에서 설명을 해주고 계심.

 

 

슐로스에 대한 PT .

4월 롯데호텔 페닌슐라 셀러룸에서 슐로스 슈페트레제를 마셨는데 그때는 전작이 너무 좋아 마지막 마신 슐로스가 밀렸는데...오늘처럼 레드전에 마셨으면 좋았었을 텐데.....ㅠ.ㅠ

 

 

불도장

10여년전 여의도 고급 중식당에서 옆 테이블에서 식사 하시던 모은행장님과 일행이 점심시간에 피노누와 마시는 것을 보고.. "나도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면 꼭 먹어봐야지" 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

맛있다. 먹고 나니 속은 따뜻하고 겉은 시원한 느낌. 담을 넘어야 하나? ㅎㅎ

 

 

해삼과 전복 ... 한입 물고 피노한잔 입에 넣으니 감기는 구나 ㅎㅎ

 

 

 

핸펀으로 찍은 사진이라 좀 구리지만... 와인잔이 너무 깨끗하고 각 품종에 너무 잘 맞아 와인이 느무느무 맛있었습니다.

 

 

중새우 칠리소스...  이것은 그리 뛰어나지 않았지만..

 

 

옆에계신 공지배인님이 떡하니 장식을 해 주시니 뽀스 작렬!!!

 

 

깐풍기....오우~~ 그동안 먹었던 간풍기와는 급이 다르네.... 오~~ 이런게 진짜구나

 

 

딤섬도 피나 속이나 어쩌면 이리 맛나던지....

 

 

짜장면을 시켰다. 맛있었다. 그정도이다.

진정한 최고의 자장면을 먹으려면 피보기 5판3승 당구게임중 폭풍흡입할때가 젤로 맛나는 짜장면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생각은 앞으로도 안변할듯...ㅋ

 

 

 

짬뽕이 제일 맛있다고 하는데 역시 국물이 지대로다!!

 

 

 

볶음밥도 한숫가락 맛보고 ..

 

 

모둠후식 ... 간결 깔끔 산뜻

아무리 좋은 와인도 마실 때가 있고 장소도 좋아야 하고 특히 와인잔이 좋아야 그때의 컨디션을 제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을 한번더 일깨워준 자리였다.

 

난 아마도 전생이 읍내하나는 구했을 것이다. ㅋ

 

 

그리고... 내 맥주 후가든과 IPA를 너무도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담번에도 기회된다면 또다시...

보너스 야경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