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4

2024년 5월 31일 홍천 자라바위 오토캠핑 (4)

choioneq 2024. 6. 5. 09:29

헌주가 단톡방에 한줄 올렸다.
"나 담주 금요일 홍천강 캠핑가는데 갈래?"
"콜~~~~" 

 

 

금요일 12시 삼성동에서 만나 출발했다. 캠핑장이 2시부터 오픈이라 근처 식당에 들렀다.

메밀촌!!  안으로 들어가니 주문 전인데 이미 신뢰가 간다. ㅎㅎ

 

 

 

 

손씻고 오니 보쌈 작은거 시켰길래 운전도 안하니 로컬 막걸리 하나 시켰다.
와우~~ 지역 막걸리는 지역 농산물과 먹어야 제맛!!

 

 

 

막국수 제대로다~~~

 

 

 

식당에서 1분거리 캠핑장에 도착했다.

 

 

 

텐트를 치고 가져온 와인과 시가 필때 필요한 부나하벤의 피트 위스키 꺼내논다.

 

 

 

 

텐트 안에 간이 침대도 준비하고

 

 

 

이제 낮술 한잔 할 타임~~ 일단 향을 맡아본다.

 

 

 

 

첫번째로 실버오크 알렉산더밸리~~

 

 

 

 

Silver Oak Alexander Valley Cabernet Sauvignon 2018
2017년은 몇병 마신거 같은데 2018은 첨이다.
첫맛은 어라 미네랄리티가 작살이다. 거의 피맛에 가깝다.
천천히 스월링하고 기다려 본다.  30분 정도 지나니 초코렛, 카카오 그리고 진한 베리쨈의 맛이 진하다.
좋은 와인이다.
나나묵자 ++

 

 

 

하늘보고 한컷

 

 

 

 

하늘보고 두컷

 

 

 

와인 뒷면에도 씌여 있는 "Life is Cabernet"

 

 

 

 

딱 한병 같이 마시고 살짝 알딸딸 해서 밖으로 산책나왔다.

 

 

 

 

 

홍천강 강가에 텐트치고, 캠핑카 주차하고 낚시하는 분들 많았다.

 

 

 

 

한동안 산책하니 다시 정신이 말짱해지네 ㅎㅎ
다시 돌아와 본격적으로 한잔 해본다.

 

 

 

 

Carlo Sani Susumaniello 
석필? 분필?의 팔래트, 깻잎? 허브의 향 그리고 흰후추의 느낌이 좋고 드라이 하다.
나나묵자 +

 

 

 

필살기 하몽이 나왔다. 작년 12월 바르셀로나 근교 카르푸에서 사온 비행기로 온 하몬이다.
Jamon de Cebo Iberico 50% raza Iberica
이베리카 혈통의 곡물 사료를 50% 이상 먹여 우리에서 사육한 이베리코 돼지로 만든 하몬이란 뜻이다.

 

 

 

 

맛? 이게 맛없으면 어디 아픈거다. 병원가봐야 한다. 짠맛은 덜하고 쫀득하니 무지 맛있다. ㅎ

 

 

 

 

추가로 가져간 톰과제리에서 자주 나왔던 에멘탈 치즈도 준비했다. 오~ 와인과도 아주 잘 어울린다.

 

 

 

 

그리고 준비한 시가를 오랜만에 피워본다.

 

 

 

 

시가에는 피트향이 가득한 위스키가 잘 어울려서 준비했다.

 

 

 

 

너무 향이 좋아서 끝까지 피웠다. 

 

 

 

 

산이라 해가 일찍 진다. 불 피웠다.

 

 

 

 

Passo Segreto Appassimento Puglia
뿔리아 지역 포도로 일파소세그레토 와이너리에서 아파시멘토 방식으로 만든 와인이다. 
이마트에 가면 늘 한두병 집어오는 놈이다. 18000원인가? 아무튼 허브향 좋고 잔당이 은은하게 퍼지며 맛있다.
나나묵자 +

 

 

 

 

헌주가 준비한 소불고기~~  주물팬에 구우니 오~~~ 아주 맛있다.

 

 

 

 

Passo Segreto Appassimento Puglia
뿔리아 지역 포도로 일파소세그레토 와이너리에서 아파시멘토 방식으로 만든 와인이다. 
이마트에 가면 늘 한두병 집어오는 놈이다. 18000원인가? 아무튼 허브향 좋고 잔당이 은은하게 퍼지며 맛있다.
나나묵자 +

 

 

 

불을 보니 좋네 ...  잘 놀다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