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오늘 와인 다 맛있었다. 아쉬운점은 좀더 차갑고 오픈을 좀더 뒀으면 훨씬더 맛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자리를 마려해준 세나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도착하니 이렇게 딱 버티고 있다는 ...ㅎㅎ
멋진 바틀들 ...이제 시작해볼까나? ㅋ
Poggio Scalette Chianti Classico 2013
아마 오늘 와인중에 가장 저렴한 와인이겠지만 맛은 저렴하지 않다.
신선하고 푸릇한 건강한 20대초반의 젊은 청년의 느낌. 파스타와 딱이다.
나나묵자 +
굿~~~
Lisini BDM 2009
많이 마셨던 와인이다. 참 좋은 와인인데 서빙온도가 좀 높다.
아직 마실 단계가 아니지만 조용히 시음해본다. 일단 산미가 좀 강하다. 좀더 차가왔으면 덜했을텐데...
녹차을 풀어놓은 말린자두향이 가득하다. 아쉽다. 천천히 마셨어야 했는데...
나나묵자 +
Pinino BDM 2008
포도주에서 포도맛이 나야하는데 자주,허브,베리향이 난다. ㅎㅎ 맛있다.
나나묵자 +
역시 굿~~~
Gianni Gagliardo Barolo 2010
한모금 마시고 깜짝 놀랐다. 그동안 트렌드인 스페인와인에 오크향에 취해 이러한 포도에 중점을 둔 이태리 와인에 소흘한 점 반성한다. 발롤로는 딱 두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맑고 투명한 벽돌색의 맑은 톤과 오랜숙성을 견디는 탄닌과 산도가 있다. 그런데 이놈은 정말 실키하다. 오키한 느낌을 뺀 뭐랄까 생얼이 이리도 이쁠까 하는 그 느낌. 말린 허브,자두 롱 피니쉬~~~ 굿
나나묵자 ++
맛있어서 한장더~~~ ㅋ
Pio Cesare Barbaresco Bricco Di Treiso Vendemmia 2010
마시고 12시간이 지나서 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ㅠ.ㅠ
맛있었다. 참고로 이태리말을 인터넷에 찾아보니 다음과 같네
Vendemmia - 빈티지
Bricco Di Treiso - 크뤼 마을이름
Pio Cesare Barbaresco 2010
체라레 피오는 사람이름이다. 바롤로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고 언제나 이름만으로 품질을 보증한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바롤로 보다 이 바르바레스코가 훨씬더 좋았다.
네이올로 특유의 강한 탄닌을 잘 다룬 솜씨가 탁월하다. 산미가 허브와 어울려 입안을 감돈다. 최고다!!
나나묵자 ++
Pio Cesare Barolo 2010
바롤로는 바롤로!! 출시된지 5년이 지났지만 10년이 넘은 듯한 묵직함, 중후함 그리고 으뜸탄닌과 산미
좀더 숙성시켜 마셔야겠다. 뭐랄까 .... 오크향을 최대한 배제한 감초,허브,베리의 향연
나나묵자 +
좋다~~~
코르크들
닭튀김 샐러드 첨 시켜봤는데 맛있네
늘 알리오올리오만 먹다가 오랜만에 로제 파스타 시켰는데 역시 맛있다.
파스타면은 살짝 덜익혀야 제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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