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이다.... 2020년 가을에 모이고 이번에 첨으로 다 같이 모였다. 일단 이렇게 5병을 준비하고 모자랄 까 한병 더 가져왔다. 그럼 시음기 써볼까? ㅋ~ Kim Crawford Marlborough S/B 2020 오픈하고 바로 마실 땐 약간 싱겁고 시기만 했는데 하루 지나니 과일향이 팡팡 터진다. 사과,레몬,복숭아향이 가득하다. 역시 화이트도 시간이 필요하다. 나나묵자+ Chateau Talbo Saint-Julien 2014 향으로 이미 끝이다. 초초고급 오크향이 어마어마 하다. 첨엔 동물향이 꽤 있었는데 하루 지나니 사라졌다. 산미도 대단하네... 이런 이유로 오래 보관된다. 오크, 초코렛, 카카오의 느낌에 비해 약간 묽은 느낌. 그래도 맛있다. 내다묵자- Giacomo Fenocch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