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토요일 ... 비가온다. 일찍 밭에가서 상추좀 따고 운동좀 하고 쉬고 있는데 정휴형님 전화가 왔다."TV에서 인도요리 보다 오늘 좀 먹어야 겠다. 와인좀 가지고 아그라에서 보자~""그러시죠~~"셀러를 열어본다. 카레를 이길 와인을 찾는데 향신료 향이 풍부한 까르미네르가 없다. 그럼 반대로 가자!피노누아에 가까운 쯔바이겔트 품종 블랜딩으로 ... 그래서 골랐다. Winzer Krems Kellermeister Reserve Blauer Zweigelt holzfassgelagert 2019 피노누아 같다. 건자두, 향신료 향이 나고 후추향 살짝 산미 굿~~ 오크향도 좋은데 좀 인위적인 맛이 살짝 느껴진다. 나나묵자 + 식사할 때 사진을 못찍어 집에 있는 다른 와인을 다음날 찍어 올린다. ㅎㅎ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