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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8일 긍사모 모힝 (6)

올해부터 두달에 걸쳐 한번씩 테이스팅 하기로 한 긍사모원래 이렇게 5병만 테이스팅 하려고 했다.... 늘 그랬듯이... 시작은 미약하네 그 끝은 창대하리오...ㅡ.ㅡ    Schloss Vollrads Gewachs Riesling 2008슐로츠 리즐링은 정말 드라이 하다. 예전 디져트로 마실려고 내놨다가 얼마나 당황했는지...무지 드라이 하다. 블라인딩으로 하면 리즐링인가? 할 정도로 드라이하다. 절제된 산도, 사과와 은은한 레몬이 느낌까지.... 굉장히 독특한데 다들 좋다고 한다. 딱 한모그인데 피니쉬가 장난아니게 기네..나나묵자 +    Wild Horse Pinot Noir 2010미쿡에서 비행기로 건너온 와인이다..... 한모금에 미소가 머금어진다. 참 보관이 잘된 와인이다.장미향과 나무향이 잘..

와인 2013(new) 2024.06.08

2013년 2월 14일 모힝 color party ~

첫번째로 열린 모힝의 파티.... 지인들과 맛난 음식과 맥주 와인 나누면서 즐기는 자리로 기획 첫번째라 내가 조금 조언을 해 드렸다.스피커 교체하면서 위치바꾸고 촛불로 은은한 분위기 만들기, 가성비좋은 와인고르기...그리고 킬케니 마시자고 요청하고.... 탁자와 의자위치도 좀 바꾸고.. 밥값했다. ㅎㅎ    목요일 D-day 퇴근시간 15분전..마무리 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네.... Invitation 프린트좀 해달란다.헉...그래 해보자 하고 5분만에 만들었다. 모니카사진 한장 넣어주니 화룡이가 점을 찍네? ㅎㅎ  도착하니 이미 음식은 다 준비되었고 마무리 하고 계시는 유담쉐프님~~    간단한 핑거푸드지만 맛과 질은 피에르가니에르급... ㅋ    조명의 방향을 바꾸니 자리는 어둡고 음식과 술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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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7~8일 모힝 (6)

2월7일.... 일 마치고 목이 컬컬해서 와인마시러 ..ㅎㅎGrand Coutale 2008그랑꾸달.... 여러차례 마셔본다. 무척이나 저렴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미디움풀바디의 전형적인 보르도 블랜딩스타일인데 좀 신선한 느낌이다.나나묵자    Terrazas reserva Malbec 2008사장님이 쏴주신 테라자스.... 언제나 마셔도 기본기는 지켜주는 놈... 나의 완소와인이다.나나묵자 +    Ciclos Marbec& Merlot 2008세번째 마셔보는데.... 시클로는 고기랑 먹어야 진리..... 피기까지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말벡과 멜롯을 섞는 참으로 독특한 블랜딩..나나묵자 +    시금치셀러드... 이거 완전 대박아이템이다. 모힝 가시는분들 꼭 한번 드셔보세요. 맛 작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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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일 서울대입구 모힝 (5)

오늘은 뭔일로 모였지?  맛난 음식과 즐거운 대화에 이유는 없는거다..... ㅎㅎㅎ와인은 BV 시즈즈와 피터르만... 이렇게 4병은 물건너 온것이고 지르크루만 국내유통분함 마셔보자~~~ ㅋBV S/B 2006오크통에 빠진 소비뇽블랑이다. 첨엔 쓴맛이 좀 거슬렸지만 30분 후에 다시 마셔보니은은한 맛과 살짝 감도는 산미.... 마실만 하네나나묵자    BV C/S 2005사실 엔트리급 와인을 이렇게 오래 두고 마셔도 될지 살짝 걱정했는데 기우였다.미디움바디 카쇼는 정말 오랜만에 마셔보는데 갖출것은 다 갖췄네나나묵자    B/V Zinfandel 2004진판델은 뭐랄까...독특한 미국의 맛이 있다. 오드바인 진판델은 참 좋은데 이런엔트리급 진판델은 담배,향신료향이 나네.... 30분 지나니 이것고 마시기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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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5일 긍사모 - 자르뎅페르뒤 (4)

7시에 모이는 자리라 2시에 와인을 모두 오픈하고 다시 막고 4시에 다시 공기좀 쐬주고 6시에 신논현역에 도착했는데 생각해보니 와인온도가 좀 높을것 같아 영하10도의 날씨에 30분동안 걸어서 레스토랑에 도착!얼굴은 꽁꽁 얼었지만 배낭에 있던 와인들은 만져보니 온도가 대략 15도정도 될듯..... 브리딩,온도 완벽!다들 도착전이라 먼저 한잔씩 따라 예소믈리에께 드리고 오메즈데페즈부터 시작해본다....    Ch. Ormes De Pez Saint-Estephe 2005WS88 끄루부루조아 엑셉시오넬급인데 해외가가 40$이 넘는다. 예전에 너무 맛나게 마셔서 오늘 기대가 젤로큰 와인.첨엔 은은한 오크가 과하지 않고 드라이하면서 신선한 과일향이 풍긴다. 근데... 한시간정도 지나자 꺽일 기미가 보인다. 이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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