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모임에서 우니꼬 마시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그럼 장소도 최고급으로 하자고 해서 드디어 인와음사 모임에서 오게된 드래곤시티 더 디본!! 난 지난 토요일에도 왔는데 ㅎ 6시에 도착하니 자리가 세팅이 딱 되어있다. 직원분께서 친절하세도 어떤 와인을 가져올 지 몰라 종류별로 3가지 준비해 주셨다. 캄사합니다. ^^ 관악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 다들 도착 전이라 화이트 한병 먼저 오픈해본다. Donnhoff Riesling trocken 2021 첨엔 산미가 너무 강했는데 향만큼은 끝내준다. 한마디로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인데 사과향이 강렬하다. 파인애플향도 좋고 특히 미네랄향이 멋지다. 대신 기대했던 석유향은 아쉽게도 21빈티지에서는 안나네.. 나나묵자 ++ 빈속에 신맛이 멋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