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화요일 저녁.... 와인 레스토랑에 와인 가지고 갔는데 왜 소주에 오돌뼈가 생각나는 걸까?
Arnold Palmer Chardonnay 2007
이런 샤도네이는 정말 드물다. 돗수가 높아 임팩트가 강하면서도 꿀향과 은은하게 허브향까지 난다.
정말 농축된 느낌. 맛있다....ㅎㅎ
나나묵자 ++
Fritz Haag Brauneberger Riesling 2011
언제 마셔도 값어치를 하는 프리즈학~ 모과의 향과 배의 시원함이 신선하게 입안을 채운다.
나나묵자 ++
화이트와 같이 먹은 해산물 튀김
Tenuta di Trinoro, Passopisciaro Sicilia 2010
여러번 마셔본 와인인데 오랜만에 다시보니 색은 꼭 피노누아다. 어라? 네로다볼라는 이보다 훨씬 진한데??
맛도 네로다볼라와는 좀 다른 느낌.... 찾아보니 품종이 프랑스 피노누아와 유사한 성격을 보여주는 Nerello Mascalese(네렐로 마스칼레제)라고 시칠리아 토착품종이라네. 산미가 무척 강하고 뭔가 발란스에서 살짝 튀는 느낌.
나나묵자 +
Emilio Moro 2009
에밀리오 모로 바로 앞에까지 가서 사진만 찍고 온 기억이 있다. 물론 방문 할 수도 있었지만 다른 선약땜에 발길을 돌렸다. 여러 에밀리오모로를 마셨지만 이것이 가장 밑의 급으로 보여지는데 맛은 밑이 아니다.
리베라델두에로 와인들은 오크향 보다는 포도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특징이 있는데 바로 그렇다. 풀바디의 와인을 이 가격에 이정도로 발란스 좋게 만든다면 그 와이너리는 단연컨데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경쟁력있다.
나나묵자 +
셀러드에 새우가 좀 있어줘야~~~ ㅋ
Massolino, Barolo Vigna Rionda 2000
분명 아주 좋은와인인데.... 시음적기이거나 살짝 지난듯한 느낌? 첫맛은 바롤로 특유의 탄닌으로 묵직한데 바로 꺽여버린다.
나나묵자 +
Ch. Beau-Site 2010
영~~~ 한 .. 아주 영~~~한 보르도 와인. 1년만 더 뒀다가 따야겠다.
나나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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