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6.3.21 스페인 여행 - 산세바스티안(San Sebastian) - 역사박물관

choioneq 2016. 4. 6. 12:57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온다. 프랑스가 이곳에서 한시간이면 갈 거리라 아침을 조금만 먹고 프랑스 비아리츠나 베이욘에 가서 프랑스식 코스요리를 먹고 올 계획을 세웠었다.  근데 ... 비오는 밖을 보니 운전하기 정말 싫네싫어 ..... 그래서?  아침먹고 와서 어제 오픈한 와인 한잔 했다.  그러니 답이 나오네...ㅎㅎ


가자~ 몬테 이헬도~~~ Monte 는 스페인말로 산이란 뜻이다. 여기는 산으로 올라가는 기차가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걸어서 약 3km 이나 천천히 걸어 가보기로 한다. 오늘도 15km에 도전해 보자!! ㅋ 

여기가 산꼭대기로 올라가는 산악기차가 있는 곳이다. 지금시각 10:40분 ... 안에 근무하는사람 보이지도 않다.

그저 관광객이 밖에서 기다린다. 대충 대화를 들어보니 11시에 열린단다. 그럼 우리도 기다린다.

그동안 밖의 경치를 보니 집들이 다들 아기자기 하다.

11시가 되고 드디어 표를 사서 산위로 올라간다. 이것이 산악열차!!!  아주 오래된 기차로 나무로 만들어진 문과 수동 도어가 운치있다. 홍콩의 빅토리아피크 올라가는 열차랑 비교해도 이 기차가 훨씬 운치있다.

2~3분 올라오니 사진에서만 봤던 그 경치가 떡하니 보인다. 여기가 콘차만

비가 계속 내렸는데 올라오니 날씨가 개고있다. 아싸~~

신시가와 구시가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 보이는 가운데  섬이 예전에 육지와 연결되었다는 사실을 상상조차 못했다.

여기는 박물관인데 ... 열차티켓 구매할 때 박물관 입장권까지 같이 구매할 수 있다. 통합 왕복권(약 7eur)

이게 원래 색깔이고

살짝 보정하니 훨씬 더 근사하다. 어떤 역사가 있을까? 궁금은 했지만 일단 pass

비오는 거리를 3km 걸어왔더니 목이 마르다. 주스나 커피 한잔 할려고 했는데 ...어라? ~~ 맥주도 판다. ㅋ

맥주를 주문하는 동안 2층에 가보니 친숙한 토레스가 보인다.  그래 가기전에 한잔 꼭 마셔주리다. ㅎㅎ

투리아, 켈러 ... 첨 들어보는 맥주인데 ..탄산감이 적고 바디감이 상당히 좋은 맥주이다. 오~~~

나도 이정도 맥주는 만들 수 있다. ㅎㅎㅎ

맥주 한잔 마시고 밖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한컷 ~~ ㅋ

이제 목도 축였겠다.... 이헬도산 산책길을 나서본다. 근데 ... 기차타고 왔더니 여기는 놀이공원이고 밖으로 나가는 문이 닫혀있다. 뭐 이곳에서만 놀지 뭐

바다를 향해 홀로 서있는 소나무

반대편 해안도 보고

희안하게 등대가 낮은 곳에 있는 것이 참 인상깊다.

이 높은 곳이 유원지라니 ...ㅎㅎ

그 외송을 보고 찍은 콘차해안

자꾸 봐도 질리지 않는 풍광 ....

이제 다시 내려간다.  아담한 기차

보기엔 평탄하지만 실제론 약 30도 경사

기차의 내부은 흰색

산에서 내려와서 다시 구시가 까지 걸어간다.  공원마다 멋진 조각상이 있는데 누굴까? 시간이 있으면 좀 찾아볼라고 하는데 정보가 부족하다.

대박!!!!   2:2 족구를 하고 있다. 여기서 정신을 빼았겨 거의 10여분을 구경했는데 .... 농담 하나도 안붙이고

이 넓은 모래사장에서 땅에 안떨어 뜨리고 족구를 한다. 룰은 배구지만 발로하는 경기 ....

스페인이 왜 축구 강국인지 보여주는 경기!!  2002년에 우리나라에게 졌으니 나라 전체가 얼마나 열 받았을까나.....ㅠ.ㅠ

해안가도 중간 곳곳에 특이한 구조물이 있다. 구경하느라 사진도 못찍었네...

이제 날이 거의 개고 있다.

한적한 바다 풍경

바다를 바다보는 이 조각상은?

테트리스? ㅋ

이제 시가로 들어간다.

일단 카데드랄(성당)에 먼저 들려 구경좀 하려고 한다.

여기다

1897년에 오픈한 Buen Pastor Cathedral 이다.  중세 독일과 프랑스 교회에서 영감을 받아 지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프랑크프루트에 있는 성당과 비슷하다.

2013.2 프랑크프루트 성당 .... 비슷한가?

이곳 Buen Pastor 대성당은 무지 크다. 멀리서 찍어도 카메라에 다 안들어온다.

참으로 웅장하고 멋진 카데드랄이다.

한장 찍어본다.


월요일 낮이라 들어갈 생각도 못하고 구시가로 간다,

여러 상점에서 기념품을 구경하고 제대로 식사하러 어제 봐뒀던 식당으로 슝~~


그 식당은 이미 예챡이 꽉차서 4시30분에 오란다. ㅠ.ㅠ

그래서 비슷한 스테이크 요리가 있는 옆식당으로 간다.

식당에 오면 젤먼저 와인을 주문하고 식사를 주문한다. 메인에 마실려면 미리 따 놔야해서리...ㅋ

Fernadez de Pierola Crianza 2012

초코렛, 커피, 카카오쨈... 근데 좀 영하고 풀향기

나나묵자 +

이것이 내가 젤로 좋아라 하는 시드라!! 혼자서 거의 한병을 다 비웠다. 알콜둣수 5도의 시드라는 새콤하고 당도가 없기 때문에 입맛에만 맞으면 빵과도 고기와도 아주 잘 어울린다.

따를 때 아주 높은 곳에서 거품이 나게 따라야 제맛 .. 내가 그렇게 따르니 이 동네분들이 제대로 따른다고 엄시 손가락 올려주네..ㅋ

난 이날의 메뉴를 시키고 .... 콩요리에 하몬이 곁드려저 나왔는데 아주 단백하고 맛있다.

그리고 .. 티본 스테이크 ... 스테이크는 바스크 지방의 스테이크가 최고!! 겉은 바삭하고 안은 레어인 스케이크는 마블링이 없는 고기인데도 육질이 부드럽고 입에 쫚~~ 감긴다,

풀에 올리브오일과 식초면 충분!!

내가 시킨 넙치요리 ... 뭐 이건 마늘맛으로...

레드가 모자라 테이블 와인 시켰는데...우아~~  로블레(오크 숙성 안한와인)인데 무쟈게 맛있다.

첨부터 이거 마실걸...... 신선한 과일폭탄!!

나는 양이 충분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부족했나보다... 더 먹네..ㅎㅎ


둘은 좀 쉰다고 택시타고 호텔로 가고 .... 난 몬테우르구이에 올라가기로 했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의 풍광



드디어 고지가 보인다.

이곳은 12세기부터 군사 요새였기 때문에 곳곳에 대포가 있다. 잼있는 것은 시대마다 다른 대포가 있다는 점

지금 보이는 곳이 예전부터 있었던 구시가와 항구

이곳의 이정표와 설명도

스페인 비둘기 ...잘 안날라다닌다는 ,,,그래서 살쪘다는 ㅎ

땀이 난다. 높은 곳에 올라오니 더 좋은 풍광이 만들어 지는구나

그래피티? 낙서?

드디어 최정상에 올랐다. 각 시대별 다양한 대포가 운집해 있다.

오랜 비바람을 견딘 대포들

여기서 또다풍광을 감상해본다.

조용한 콘차만 

이곳이 바로 CASTILLO DE LA MOTA

이 곳은 12세시 오래된 성이 있는 위치 맨위에 그리스도 상이 있다.  추가로 영어도 된 설명


 12th century Castillo de la Mota standing at the top of the hill was key in defending the city,
and around it you can still see the canons and arrow slits used to defend it.
It is also home to the Casa de la Historia, where you can learn about the city history.
The English Cemetery, opened in 1924 and standing on the north face of the hill,
testifies to the stay in San Sebastián by the English during the 1st Carlist War (1833-1840).


외부에서 구경하다 보니 내부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다. 박물관 같다. 앗~ 그런데 입장료가 무료이다.

일단 들어가본다.  산세바스티안 같은 관광지에 무료 박물관이라니.... 나중에서야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그 이유는 침략의 역사 !

영어로 된 음성 수신기를 빌렸어야 했는데 ... 모두 스페인어라 그림과 글짜로 유추해서 이해해 본다.

옛날 옛적 이러한 배로 항해를 했더라는,..

초창기 대표인데 모두 동일하게 발사되는 부분이 더 좁아지는 형태 ... 최신으로 갈 수록 내부에서 포탄이 회전하게설계된 대포가 보인다.

전통가옥 ...CASA

여기가 이곧 바로 밑에서 시작되는 구시가이고 하나의 커다란 상곽으로 둘러 쌓여 있다.

이 그림을 보면 이곳 몬테우르겔은 별모양을 갖춘 전투형 요새라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장 멋지게 만들어진 요세는 사라고사에 있다. 거기서 찍은 사진도 곧 올라간다.

이곳의 상세한 설명이 그림 그림으로 이어져 있다.

이 그림을 보면 바다를 막아 저 가운데 섬까지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있다.

자유로은 시가지의 모습. 당시 사람들의 패션

 이러함 모양의 건축물이 구시가에 아주 잘 보존되어 있다.

요새와 구시가 그리고 firewall .... 계획된 도시였다.

1800년대 후반 해안의 모습. 세련된 수영복이 오늘날 입어도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도시와 해안을 설명하는 거대한 그림

당시 공산품들 ... 지금은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2011년도 카페에서 한 오르신이 하도 권해서 타바코 한대 피워봤는데 그 향이 참 좋았었다.

당시 이곳은 근대산업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한다.

케이블카 까지 ...와~

바닷가 유원지를 설명하는 것 같다.

위는 바스크어 아래는 스페인어 ..... 당시 건축물

거리 풍경

사드라를 따라주는 여인 ...

시드라를 나눠 마시는 시민 ..ㅎㅎ

빵굽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바스트 요리사 ... 뭘 만드는 걸까?

이런걸 볼때는 스페인어도 틈틈이 배워둘 걸 ....

돌로 만든 밀몰트 ...ㅎㅎㅎ

당시 모자

군용이겠지?

이곳에서 당시 복장에 대한 동영상을 보면서 잠시 쉬었다.

대포와 전쟁의 역사에 대해서도 상영하고

지정학적 요충지라는 것을 여러번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로 프랑스의 침공을 받아 도시의 절반이 폐허가 되었다는 슬픈 역사를 가진 곳

이 조그만한 통로로 외부를 관찰하고 전쟁을 했겠지 .... 두께가 엄청나다.


이제는 갈 시간

4곳의 오르는 길이 있다고 해서 내려갈 때는 다른길로 ...

구시가로 연결되는 곳으로 바로 내려간다.

항구와도 연결되고

이곳이 현재 남아있는 원래의 성벽

많이 부서지고 없어졌지만 꽤 견고해 보인다.

 벽돌 하나의 두께가 상당하다.

이곳이 구시가로 들어가는 여러개의 성문중에 해안가에서 연결된 유일한 성문

우리의 성문과는 다르게 생겼네 ...

바로 옆에 건물 리모델링 하고 있는데 외벽은 그대로 남기고 내부은 완전 텅비게 하여 옛모습을 그대로 지키게 하는 유럽인들의 혐명함을 보여주고 있다.

구시가에서 바라본 하늘

햋볕이 잘 들지 않아 사람들이 낮에 카페나 식당에서 그 추운날에도 밖에서 먹고 마시는 습관이 이해가 간다.

어떠한 사연이 있는 동상이겠지.....

하도 걸었더니 피곤하다. 바르에서 맥주한잔 하고 다시 호텔로 들어가야 겠다.

깔끔한 와인샵이 있어 들어가 본다.  캬 ... 아주 익숙한 와인들 ...이중에 이가이가 눈에 확 들어오는데

어랏~~ 2011년에 34유로 하던 와인이 70유로가 넘는다.... pass ㅠ.ㅠ

이 와인들 거의다 마셔봤다. ㅋ

호텔에서 마실 시드라 한병과 2011년부터 맛있게 마셨던 빈티지까바 한병 사가지고 바르로 간다. 

첫날 왔던 그 바르에서 맥주한잔 ...

2.5유로인가 3유로 인가 .... 참 맛있는 맥주다.


호텔에서 좀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가기로 했다.  난 쉴필요 없는데...ㅎㅎ

Emilo Moro Malleolus 2011

 영어로는 복숭아뼈라는 뜻인데 ... 스페인어로는 못찼았다.

에밀리오 모로는 리베라델두에로의 명품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로 이 이름 하나로 품질을 보증한다.

그럴만도 한게 크리안싸 한병에 20유로가 넘으니..... 아주 진한 베리쨈의 농축버젼 .... 필려면 좀 걸리겠다.

나나묵자 ++

라가르이실라의 화이트와인을 에밀리오 모로 잔에 따라 마시니 로제가 되네...ㅎㅎ

다시마셔 보지만 정말 잘만든 화이트다.  대단!!

나나묵자 ++


다시 20분 거리를 걸아서 구시가로 내려간다.

마트에 잠시 들렸는데...햄이며 하몽, 치즈의가격 참으로  저렴하구나 ~

맘 같아선 저 하몽덩어리 큰거 하나 사오고 싶다. 쩝 ...

주류코너에 어떤 와인이 있나 가본다.  로제와인 참으로 싸네 ... 1500원 2천원 .... 이나라 사람들 참 부럽다.

그래도 우니꼬, 발부에나#5, 알리온은 역시 비싼 와인들 ....

엥? 알리온이 이리 비쌌나?   집에 한병 있는것 같은데  좋은날 셔야겠다.

이렇게 대표와인을 진열하고 뒤에서  pickup 하는 방식

HAZA 라고 쓰고 "아싸"라고 읽는다. 이는 마을 이름이다.  이 와인은 무조건 맛있으니 보이면 꼭 구매하시라. 후회없다. 물론 와이너리 가봤다. 아싸~~~

이 주옥같은 루에다 화이트들이 1만원이면 구매 가능하다. 로제는 거의 물값이네..

여기는 좀 고급와인들인데 산지다 보니 한국의 1/3 가격이다. 이 셀러를 통째로 사고싶다. ㅡ.ㅡ

이렇게 다양한 와인을 늘 편하게 살 수 있으니 이곳 사람들이 식당에서 비싼 와인을 마시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레스토랑에서 비싼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은 다들 영어나 불어, 이태리어를 쓰는 사람들 ..

그중에 한국말 쓰는 사람들은 식당에서 비싼거 안마심. ㅎㅎ

여기는 위스키 코너인데.. DYC(딕)은 스페인 블랜디드 위스키인데 마실만 하다.

내가 정말 좋아라 하는 Famous Grouse ... 인천공항에 12년산 파는데 정말 맛있는 위스키이다.

쉐리통에서 숙성한 위스키라 농담 안하고 올드바틀 12년산은 메켈란 18년에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

저렴한 버번위스키도 보이고

럼과 유럽산 블랜디드 위스키딜

저기 보이는 빈티지 까바한병 더 샀다. 낮에 산거보다 훨씬싸네.... 이놈의 지름신 ㅠ.ㅠ

여기 토레스 브랜디는 꼭 한번 마셔보고 싶었는데 무리하지 말자~~

첨보는 온갖 리큐르들도 보이고

보드카는  pass

"스페인에 가면 어떤술을 사와야 해요?"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1866 사세요" 주저없이 말한다. 가격은 48.95인데 스페인 어디를 가도 이 가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1866은 스페인산 브랜디인데 그 맛과 향은 파인상파뉴 꼬냑 X.O와 Extra 급 사이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 가격이라면 꼭 사야한다고 본다. 바닐라향 전혀 없고 말린무화가쨈의 향이 꽃밭에서 피어나는 맛과 향이다.

여기가 바로 어른들의 놀이터 ㅋ

식당으로 가기전 로렉스매장 ..... 디자인 작살~ 가격도 작살 ~~

오늘도 헛탕~   이곳 위스키 박풀관에 4번이나 찾아 왔는데 그중에 딱 한번 들어갔다.

1866한잔 마실려고 왔는데 묻을 닫았으니  아까 한병 살껄 ...ㅠ.ㅠ


이제 식당으로 .....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도 안보고 루에다화이트 한병 달라고 한다.

"루에다 비앙코 우나 보텔라 포르퐈보르"  - "루에다 화이트 한병 주세요"

스페인어 모른다. 하지만 여러번 왔더니 단어 몇개 안다. 그걸 이어서 말하면 음식 주문할 때 불편함이 없다.

화이트 식전주 한잔과 신선한 올리브는 찰떡궁합이다. 맛있다.

살짝 짬쪼름한게 무지 맛있다.

이어 에피타이저도 멸치조림. 올리브오일에 허브로 맛을 냈는데 화이트와인과 아주 잘 어울린다.

화이트가 모자라겠다. ㅎㅎ

오랜만에 맛보는 국물요리 ...근데 좀 짜다.  소금을 빼달라고 해도 싱겁지 완전히 빼주지는 않는거 같다.

이때 쓰는말 "Sin Sal" 신쌀 포르 푀보르 ~

여자 단체 관광객이 왔는데 일열횡대로 앉아 식사를 하네....신기해서 한컷 ~

빠에야 ... 이상하게도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파에야는 맛이 없다. 쩝 ...

생선요리도 그저 그렇고 .....

알바리뇨품종으로 한병 더 시켜본다.  

Martin Codax Albarino

무난하다. 식당에서 주문하는 와인들은 그리 튀지도 그리 맛나지도 않지만 음식을 넘어서지 않는 와인들을 가져다 논다.

나나묵자 +

저녁도 먹었더니 피곤이 급 밀려온다.

디저트

이 단 케익한조각으로 오늘을 마무리 .....  호텔로 오는 택시에서 졸았다.

내일은 내가 운전을 안하니 맘편히 푹 자야겠다. 내일은 아라곤의 주도 사라고사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