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3

2023.11.11~12 스페인모임 그리고 드래곤시티 32층 야외테라스 ~~

choioneq 2023. 11. 20. 16:45

11일 스페인여행 예비소집? 으로 신사동 연화로에서 4명이 뭉쳤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그러나 묘간이가 하이볼 두잔에 맛이 쭉~~ 가면서 집에 올때 힘들었다. ㅎㅎㅎ 

그럼 뭐 마셨는지 써본다. ㅋ~

Norton Privada Family Blend 2018
오랜만에 맛있는 말벡베이스의 와인을 맛본다. 

탄닌이 과하지 않고 멜롯처럼 과실향이 풍성하지 않고 절제된 발란스를 보여준다.
나나묵자 ++

 

 

 

고기가 아주 연하고 육향과 불향이 만나 와인과 엄청 잘 어울리는 조합을 보여준다.

 

 

 

4명이니 두가지 와인을 번갈아 천천히 마시니 좋다.

 

 

 

Duckhorn C/S Napa Valley 2020
나는 나파의 카쇼다!! 외친다. 이걸로 진한 탄닌에 은은히 따라오는 잔당이 멋지다.
나나묵자 ++

 

 

 

12일 재선형님과 정휴형님 이렇게 3명이 드래곤시티 호텔 루프탑에서 저녁먹기로 해서 갔다.

엘리베이터에서 한컷찍어본다.

 

 

 

이때가 6시인데 벌써 해가진다.

 

 

 

이렇게 막아놓고 내부에서 난로로 난방을 하고 음식을 먹는 시스템

 

 

 

여름에 시원했던 수영장이 오늘은 추워보인다.

 

 

 

음식을 웨버에서 구워먹는다.

 

 

와인은 각자 1병씩 가져왔다. 먼저 와인 시음기 써본다.

Winzer Krems Gruner Veltliner Kremstal 2021
산뜻한 과일향, 소비뇽블랑과 샤도네이의 중간의 느낌
나나묵자 +

 

 

 

Cono Sur 20 Barrels Limited Edition Pinot Noir 2019
오랜만에 마셔보네... 근데 피노의 산미가 상당히 세다. 부르고뉴의 미네랄리티가 아니라 흡사 탄닌뺀 카쇼의 느낌이 난다.
나나묵자 + 

 

 

 

Pesquera Crianza 2019
날이 추운데 와인온도가 좀 낮다. 그래도 우유,오키한 느낌이 난다. 과실 캐렉터도 있네 
나나묵자 +

 

 

 

음식은 먼저 오댕탕으로 시작한다. 추울땐 국물이 국룰이지 ㅎㅎ

 

 

 

식기는 호텔식 식기 

 

 

 

오징어, 전복 그리고 새우를 구워 화이트 와인과 같이 먹고

 

 

 

익은 것은 하나씩 덜어먹었다.

 

 

 

석화를 생으로 먹을까 고민하다 구워 먹었다. 맛있다. ㅎㅎ

 

 

 

레드에는 고기지 ...소고기를 레어부터 미디움까지 구워서 한점에 한잔씩 즐겼다.

 

 

 

아주 잘 먹었다.

 

 

 

나오는 길에 한컷 찍어본다.

 

 

 

이날 날이 너무 추었는데 사진은 근사하네 ㅎㅎ

 

 

 

이렇게 일요일이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