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0(new)

2010년 4월14일 ZEN BYOB (6)

choioneq 2024. 4. 27. 11:48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와인병을 보고 읽기가 어려운지 스포츠를 예를들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LG twins, 기아 타이거즈... 익숙하죠? 기업이름 + 팀이름 이렇게 표시하는게 우리나라의 이름부르기 입니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뉴욕양키스, LA다저스,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런식으로 지역이름 그리고 팀이름을 사용합니다. 와인도 마찬가지로 와인레이블 읽는 방법은 우선 지역, 와이너리, 그리고 그 와인의 이름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와인 만드는곳을 Winery(미), Domaine(프), bodega(스)이고 포도밭을 Estate, Tenuta(이) 이정도 알고 계시고 와인 시음기 올려봅니다.

 

Kendall-Jackson  Vintner's Reserve Merlot 2006
RP:87
19$
오픈과 동시에 날라오는 미네랄향, 베리향,모커커피의 느낌도 살짝난다. 맛은 탄닌이 적어서 그런지 부드럽고 가벼운 베리의 느낌. 감칠맛이난다.
나나묵자

 

Jean Leon Pago Merlot 2004
Bodega(와이너리) Jean Leon
생산지역: Catalunya > Penedes
20$

오크, 밀크, 실키탄닌, 토스트느낌이 아주 좋다. 스페인에서 만든 멜롯은 드문데 참 좋다.
나나묵자 + 

 

Chateau Le Prieure Saint-Emilion 2005
RP:86, WS:89  45$
Merlot 85% +Cabernet Franc15%
Saint-Emilion Grands Crus Classes , 오크향이 아주 좋으며 기분좋은 산미가 첫맛에 오고 부드러운 홍시를 먹는 느낌이 난다.
나나묵자 + 

 

Attems Collio DOC Merlot 2006
Attems  와이너리가 Collio 지역에서 만든 (지역 : Friuli-Venezia Giulia > Collio) Merlot이다. 15$
이태리에 만들면 다 이정도이 산미는 있나보다. 잘 가꾸지 않는 베리류를 잼으로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
나나묵자

 

2004 Tenuta dell'Ornellaia Masseto
RP:97, WS:98  350 ~550$
Merlot 100%
15도
2시간을 병오픈하고 나뒀다. 아무리 나둬도 필 생각을 안한다. 조심스럽게 한모금 마셔보니 입전체가 베리로 만든 우유로 코팅한 느낌이 난다.
묵직~~~하다. 이게 카쇼지 멜롯이냐???? 너무도 강건한 와인을 만났다. 엄청난 파워, 발란스도 좋은데 피질 않는다. 10년은 뒀다 마셔야 할 와인
내다묵자 -

 

 Concha Y Toro Marques Casa Concha Merlot 2006
WS:90
20$
칠레 최대의 와이너리인 Concha Y Toro에서 만든 후추, 향신료향이 듬뿍나는 칠레와인, 초코렛 푹익은 과일향이 마시기 편하다.
나나묵자 

 

첨먹어보는 도미로 만든 중식요리.... 입에서 녹는다 녹아~~ㅋ

 

오늘도 즐거운 모임을 보람차게 마쳤다. ㅋ~

 

아침에 일어나니 방금 전투기 한대가 지나간 흔적이 있어 한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