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1(new)

2011년 와마 4월 블라인드 테이스팅 - 일치엘로 서초 (6)

choioneq 2024. 5. 5. 12:55

와인을 가리고 만나는 모임을 늘 긴장감이 따른다.... 익숙한 와인인데 못맞추면 어쩌지? 망신이나 당하면 어쩌나.... 뭐 이런거...근데 우리는 이런거 없다. 레드와 화이트만 맞추면 되니깐...ㅋ

 

 Miros de Ribera Crianza

수석와인메이커에게 직접 받은 와인.... 보데가에서 떠나지 않고 바로 받은 와인이니 얼마나 보관 상태가 좋겠습니까요...최고의 보관상태!!

내가 요즘 좋아하는 스타일... 미디움풀바디에 동물향이 없고 은은한 오크향과 약간의 산미 그리고 풍성한 과일향과 향나무향.... 이마트에선 6~7만원, 와이너리에선 6.5유로, 스페인 마트에선 10유로인 와인

나나묵자 +

 

Gaja BDM 2005

가야에서 BDM이 나오는줄 몰랐다. 첨엔 산지오베제인줄 알았는데...좀더 마셔보니 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고..결국엔 BDM이란 결론...맞췄다. ㅎㅎ

은은한 기름진 오일리 향이 났었는데 바로 못맞추다니.....

나나묵자 +

 

Ca'Vioila Bric Du Luv 2004

도무지 감이 안잡히더니..마린님이 네비롤로 라고 한다. 근데.... 색은 오래된 네비올로인데 맛은 영하고...두세번 오믈거려도 쭈~~~악 조이는 네비올로의 특징은 못찾겠고....겨를님이 5% 네비올로라고 하는 순간~

알아버렸다. 쓴맛이 살짝 감도는것을 보니 2004년 빈티지!!!

2003년과 2004년을 10병도 더 마셔봤는데...확실히 2003년이 좋다. 바르베라...이맛이었구나...

나나묵자

 

 Two Hands Bad Impersonator 2006

난 쉬라즈다~~~ 라고 광고하는 와인이다. 끈끈하다 못해 쫀득쫀득하다. 무지 강한 알콜돗수이지만 불쾌하지 않다. 그만큼 발란스가 좋다는 뜻

나나묵자 +

 

Mitolo 2006

이넘도 난 쉬라즈다~ 라고 광고를 하는데.... 아까꺼 보다 모든 것이 놈 적다. 알콜돗수, 쫀득함 등등

뭘까? 첨엔 BIN 707이러고 했다.(사실 안마셔봄)... 근데.... 근데..... 5번은 마셔본 미톨로라니.....ㅠ.ㅠ

나나묵자 +

 

LANDHAUS 2006

카쇼와 쉬라즈 블랜딩이다. 첨엔 보르도 블랜딩과 유사한 맛과 향이 난다. 와이너리 오너에게 직접 구입했다고 하는데... 좋은와인이다... 근데 서빙온도가 너무 높다. 이것만 아니었으면 이날의 베스트인데.....

나나묵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