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지 한가한줄 아시는 수용형님을 위해 안주를 전날부터 준비했다. <--저 무지 바쁜사람입니다.
노량진에서 양갈비 꼬치에 끼워 야채실에서 하루 숙성시키고
통영에서 석화 10kg와 생굴 1kg이 오후 3시에 도착해서 5시에 손질하고 석화는 쪄서 아이스박스에 포장하고
신선한 올리브오일과 가지,호박,새송이 버섯을 썰고 올드에일과 필스너를 싸들고 출발~~
일찬형님과 형수님이 젤로 먼저 오셨네....
바베큐하랴 와인 마시랴 각종 산해 진미와 선물들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와인 평가는 해야죠~ ㅌ
Terrazas Malbec reserva 2008
- 언제 마셔도 베스트 컨디션을 보여주는 놈. 나나묵자 +
Sileni Straits S/B 2008
- 실레니 S/B은 엄청 마셨는데 이놈은 그 윗등급. 신선한 굴과 마시니 정말 좋구나~~~
나나묵자 +
Castello D'albola Chianti Classico 2007
- 이날의 비운의 와인..마리아주가 안맞으니 밀렸네... 그래도 나중에 다 마셔주는 센스
나나묵자
Silverado Merlot 2002
- 오~ 이놈대박이다. 양고기와 먹으니 은은한 오크와 베리향과 초코렛향이 작살이다.
나나묵자 +
Tommasi Amarone 2006
- 10번은 더 마셔본 아마로네.... 달달하고 향신료향이 듬뿍나는게 양고기와 잘 어울렸다.
나나묵자 +
BV Cabernet Sauvignon Private Reserve Georges de Latour 1999 magnum
이날의 베스트!! 보난자님 셀러에 한병 있는거 같이 마시기로 했는데 오늘 먼저 소원이 풀리는 구나...ㅋ
BV의 flagship 와인이다. 보르도 스타일로 만들어지는 와인인데 다들 독특한 향이 난다고 하는게 그것이 무었이냐 하면 .... 드라이 허브향과 liorice(감초)입니다. 이제 딱 감이 오시죠?
이어지는 바닐라 향과 은은한 오크향이 최대형 작살!!!! 용탁형님 감사합니다. ㅋ~
내다묵자 -
양갈비를 먹기전 바로 럽을한다. 럽을 미리 해두면 더 짜지니깐....
야채를 구울때 올리브유를 바르고 약간을 간만하면 초간단 야채구이 완성!! ㅋ
고기를 굽는동안 안에서는 가져온 음식과 와인을 한잔씩 하시네...
마린님이 비어캔 치킨도 준비....
본격적인 쇼~타임! ~
샤모님들~~~
다시 촛불을 켜고 수다의 세계로....
파티룸이 아담하고 좋습디다....
각자 음식을 가져와서 먹는 방식으로....
쿠바산 시가는 사치가 아닌 필수!!
비어켄 치킨 완성!!! ㅋ 촉촉한 통닭은 용현이 에게로...
한해를 마감하는 자리.... 서로의 소원을 말해 봅니다.
한해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서로 건강해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
케익사닌은 뽀~~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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