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뵙는 듯한 그 느낌.... 한달만에 반가운 분들과의 즐거운 자리....
Vinturi - Wine need to breathe
베르누이의 정리를 바탕으로 탄생된 에어레이터!! 정말 가지고 싶었던 완소 아이템인데 최사장님이 선물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것을 보자마자 베르누이의 정리라고 모두 알고 계신 형님들 참 대단하십니다.
30여년전에 배웠던 것을 어찌 1초만에 알아내시는지..... 대단 대단!!
원리는 간단합니다. 위에다 와인을 따르면 아래의 관이 얇아져서 그때 흐르는 와인의 압력이 낮아지면 그 옆에 뚤린 얇은 구멍으로 공기가 유입되어 자연스럽게 와인에 산소가 섞이게 되어 브리딩효과를 보게되는 원리....참으로 간단한 원리인데 멋진 디자인으로 잘 만든 tool of wine drinking !!
Glaetzer Godolphin 2005
Amon-Ra 로 유명한 Glaetzer 에서 생산한 와인이다...오픈한지 일주일 가량 되었고 한잔 정도 남은 것을 시음했는데... 아직도 본래의 보습을 보여주고 있다. 찐득한 베리쨈의 향이 가득하다. 눈감고 마셔도 호주쉬라의 DNA를 바로 느낄 수 있다.
나나묵자 +
Salitage Pinot Noir 2007
첨부터 쾌쾌한 동물향이 지배적이다. 근래 들어서 호주 피노를 자주 마시는데 그 특징을 알것같다.
부르고뉴와 오레건과는 사뭇다른 느낌.... 가볍고 산미가 강하면서 금새피고 금새진다.
나나묵자
Bass Phillip 2005
여러번 마셔본 나는 운좋은 놈...ㅋ
피노이기보다는 신선한 멜롯처럼 과일향이 풍성하다. 미네랄, 장미꽃, 베리류의 느낌. 맛은 좋은데 맑지가 않고 탁한게 흠이네....
나나묵자 +
Amisfield Pinot Noir 2007
뉴질랜드에서도 구하기 힘든 레어 아이템이라고 한다. WE 92, WS 90
잘익은 베리향과 미네랄향이 강하지만 기분좋게 다가온다. 겨를형님은 피맛이 난다고 하시네....
굿~~~~
나나묵자 +
Tapanappa Cabernet Shiraz 2006 WA91
피노 마시다가 갑자기 짱짱한 구조감의 와인을 마시니 잠시 확 깨는 느낌. 아..이 신선한 허브향이 뭘까? 뭘까? 궁금했는데 찾아보니 Eucalypt(유칼립투스) 향이라네.... 신기 신기!
적절한 탄닌과 짱짱한 구조감에 풍성한 과일향.... 개인적으로 이날이 베스트!!
나나묵자 +
Strong Arms Shiraz 2008
찐한 베리쨈에 신선한 체리 몇개 섞은 느낌..... 스테이크 레어로 주문해서 같이 마시면 딱일듯...
나나묵자
Kilikanoon Kifferman's run C/S 2006
희안하게 카쇼 끼리만 마실때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렇게 다양한 와인마시다 마지막에 카쇼를 마셔주면 왠지 신선하고 정리가 확실히 되는 느낌...그래서 역시 와인은 캬쇼로 만드는게 젤로 많은듯...
탄닌이 풍성하고 오크향이 확실히 살아있는 와인...쨈향이 안나니 확실히 편하네...ㅋ
나나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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