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람들 끼지 번개형태로 모여서 나이대에 맞는 회비를 내서 매장에 있는 와인 골라서 같이 즐기자는 모임이 첫번째로 시작되었다. 나는 청수 한병을 가져갔고 모여서 사진처럼 와인을 골라서 같이 즐겼다. 잼있는 모임이었다.
간단한 와인 테이스팅 후기 올려본다.
청수2020
벌써 병입한지 4년째 와인이다. 21년에 마셨을 때는 산도가 너무 쎄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어떨지...
오픈하고 스월링 열심히 하고 마셔보니 오~~ 산도가 많이 내려가고 라운해졌다고나 할까?
과실향이 쭈우~욱 올라오는데 참 맛있다. 다른 빈티지좀 맛보게 달라고 해야겠다. ㅎㅎ
나나묵자 +
19 crimes 시리즈는 구매후 후회하지 않는 품질과 가격을 보여준다. 킬리빙빙도 ㅎㅎ
프리미티보는 밎고 마시는 품종임이 증명됐다. !!
시음회면 화이트는 최소 한병은 있어야지~~
고른 와인 시음한다.
19 Crimes Hard Chardonnay
16% 알콜볼륨인 화이트 와인이다. 드라이한 와인이지만 높은 돗수에서 오는 잔당감이 멋지다.
파인애플, 코코넛의 느낌
나나묵자 +
19 Crimes Pinot Noir
오호~ 꽤 맛있다. 마치 브래드앤버터 피노와 비슷한 느낌. 진하고 풍성한 과일향이 피노같이 않지만
색을보면 피노맞네 ㅎㅎ
나나묵자 +
사장님이 마시던 사케를 주셨는데 쌀을 50% 제거한 사케인데 꽃향이 은은히 나는게 맛있었다.
Masca del Tacco Susumaniello
병이 독특한 뿔리아 지방에서 수수마니엘로 품종으로 만든 와인. 내가 좋아라 해서 보이면 꼭 한병은 사는 와인이다.
탄닌이 가루로 되어 입안을 코팅하는 듯한 느낌의 와인.
나나묵자 +
Chateau de Glerolles Saint-Saphorin Grand Cru La Reserve Blanche 2022
최연구원께서 스위스 출장에서 사온와인이다. 어느 한 방향으로 튀지 않고 꽃향이 가득한 마치 잘만든 알바리뇨의 느낌도 난다. 잘 마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나나묵자 ++
한글이 없는 와인 우리는 무지 좋아라 한다. ㅋ~
피자와 화이트는 언제나 진리~~
MVSA CAVA
예전에 자주 사마셨던 카바인데 여럿이 웃고 떠들면서 마시면 정말 맛있는 와인이지~ ㅋ
나나묵자 +
Masca del Tacco Lu'Li Primitivo
통통한 프리미티보 윗급와인이다. 좀더 농축된 검은 베리류쨈향과 탄닌도 좋고 초코렛 카카오의 느낌도 좋다.
나나묵자 ++
Gypsy Blanc de Blanc
호주 스파클링인데 카바에 안밀린다. 효모향이 멋지며 산도또한 근사하다.
나나묵자 +
즐거웠습니다. 담에 또 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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