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6일 슬로우보틀 시음회 (10)

속초에서 일한지 일주일 ... 저녁에 맥주만 마시니 와인이 땡겨서 급하게 참석한다는 연락하고 15:10분 차 타고 서울로 왔다.  도착하니 7시 3분 전이네 ㅋ 

이렇게 열병이 도열!!  나는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감바스 알아히요와 새우요리가 나온다고 해서 옥수동 분이 오시는줄 알고 맥주 챙겨 갔는데 안오셨다. 담에 ..

 

 

 

감바스(새우)로 칵테일 새우를 썼는데도 맛있게 잘 볶았네 

 

 

중식 새우요리인데 이것도 맛있네  그럼 와인 후기 간단히 써본다.

 

 

 

Champagne Collery Grand Cru Blanc de Blancs Brut 
ㅡ콜레리 그랑크뤼 블랑 드 블랑 125,000원
미디움바디 깔끔한 청사과와 잘익은 레몬쨈향 그리고 은은하게 바게트의 느낌이 좋다.
나나묵자 ++

 

 

Maurice Vesselle, Cuvee Reservee Grand Cru Extra Brut
ㅡ모리스 베젤 그랑크뤼 뀌베 리저브 96,000원
산미가 너무 멋지다. 잘익은 복숭아의 피니쉬가 길에 이어진다.
나나묵자 ++ 

 

 

 

멋진 샴페인이라 한장 더~~

 

 

 

Roxanich Antica 2011
ㅡ로자니치 안티카 2011 88,000원
크로아티아 와인이다. 색과 한모금에 내추럴 와인임을 알 수 있다.
오렌지 와인느낌이고 산미가 멋지다.
나나묵자 +

 

 

 

Broadley Vineyards, Sunny Mt chardonnay 2022
ㅡ브로들리 써니 마운틴 샤도네이 2022 75,000원
샤도네이 같은데 분명히 모스캣은 아닌데 모과향이 난다. 아마도 미국? 샤도네이?
열고보니 오레곤 샤도네이다. 미국은 맞네 ㅎㅎ 
레몬쨈에 구운 아몬드 뿌려놓은 느낌 ..맛있다.
나나묵자 ++

 

 

 

Domaine Jeanson Parigot, Bourgogne Cote d'Or Blanc 'Les Lameroses' 2022 
ㅡ도멘 장송 빠리고 꼬뜨도르 블랑 '레 라메호즈' 2022 68,000원
전형적인 불곤 샤도네이!! 근사하다. 피니쉬로 살짝 쓴맛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 지겠지...ㅎ
나나묵자 ++

 

 

 

Vini Libre Ce Qi Nous Lie 2020
ㅡ비니 리브흐 스 끼 누 리 2020 39,000원
포도로 만들었는데 람빅, 세종맥주 느낌도 있고 산미가 풍성하다.
나나묵자 +

 

 

 

 

Concalma Rosso Super Toscan IGT 2019
ㅡ콘칼마 로로 슈퍼투스칸 2019 59,000원
와 이거 맛있다. 탄닌이 엄청 멋지고 발란스가 아주 좋은 와인이다.
찾아보니 Concalma가 이탈리아어로 ’차분한‘ 뜻이라네 ㅎㅎ
나나묵자 ++

 

 

 

Il Drago e la Fornace, Oro Toscana Rosso 2020
ㅡ오로 로쏘 슈퍼투스칸 2020 43,000원
"일 드라고 에 라 포르나체"는 '용과 용광로'라는 뜻. 오로는 금이고 
그냥 편하게 마시면 아주 맛있다는 말 한마디면 끝!! 그 이야긴 즉 발란스가 좋다는 거다. 잔당감도 있고...
이태리와인이 요즘 국제적 트렌드에 잘 맞추네 ㅋ~
나나묵자 +

 

 

 

Baile Langhe Nebbiolo 2020
ㅡ바일레 랑게 네비올로 2020 54,000원
밍밍하고 달다. 나중에 네비올로인걸 알았는데 이게?
역시 바롤로나 바르바레스코는 위대한 지역이다!!
나나묵자 

 

 

 

Aia Vecchia Lagone Toscana 2021
ㅡ라고네 슈퍼투스칸 2021 48,000원
멜롯베이스의 이태리 와인이다. 수퍼투스칸? 까지는 아닌거 같고 탄닌이 묵직해서 카쇼인줄 알았다.
진득한 베리쨈향이 가득하고 잔당감이 멋지다.
나나묵자 +

 

 

 

속초에서 가져온 누보세션 IPA 인데 1년 숙성인데도 신선하고 맛있다. 

내가 먼저 맥주 오픈하니 앞에 계신분이 증평 UF 비어 사장님이 오셔서 맥주를 매장에서 구매해서 맛보여 주셨다.

 

 

 

앰버에일인데 색 제대로다 맛도 풍성하고 ..잘만든 맥주!!

 

 

 

직접 재배한 보리로 몰팅 직접해서 만든 라거인데 드라이하고 탄산감도 좋고 맛있는 라거 잘 마셨습니다^^

 

 

낮에 페일에일 한배치 만들고 피곤한 상태로 와서 그런지 와인 마시고 맥주까지 마시니 금방 취하네 .... 먼저 일어났다.

그럼 담에 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