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5(new)

2015년 3월 31일 에비뉴로즈 (6)

choioneq 2024. 12. 30. 10:05

정기 와인 테이스팅 ... 하루전에 와인을 오픈해서 최적의 상태에서 마실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나의 의무이자 자격!!  보르도 3종류 와인은 최적의 상태이고 푸이휘세는 상태가 약간 메롱이라 소비뇽블랑 긴급투입했다.

자 마셔볼까나? ㅋ

선수들 입장 ...뽀대 작살이다 ㅎㅎ

 

 

 

Babich Black label Sauvignon Blanc Marlborough 2012
드라이하다 덜익은 멜론향과 풋사과의 느낌. 언제 마셔도 기본은 하는 와인
나나묵자 +

 

 

 

Pierre Andre Pouilly Fuisse 'Les Vieilles Pierres' 2006
샤도네이란걸 한방에 알겠는데 좀 과숙성되었네 ..ㅠ.ㅠ
이게뭐니이게

 

 

 

Pierre Andre Pommard 2005
잘말린 가죽향과 은은한 허브향 그리고 입에 넘치지 않는 산미가 좋다. 시음적기가 살짝 지난느낌.
나나묵자

 

 

 

Ch. du Domain de L'eglise Pomerol 2009
귀하고 고급스러운 와인이다. 보르도 와인이 90점 넘기 힘든데 RP92~94점 받았다. 24시간전에 오픈하고 피기를 기다린 와인. 탄닌과 잘익은 베리향이 잘 매치되어 있다. 입안에서 느끼는 팔레트는 질좋은 카카오의 느낌. 산미는 뒤에서 단단히 버텨준다.
나나묵자 ++

 

 

 

Ch. Batailley Pauillac 2009
단일 와인으로는 아마도 제일 많이 마셔본 와인. 그랑크루 클라세도 잘못사면 그저 그런데 바따이에는 수입되자 마자 구매한 와인이라 보관상태가 아주 좋다. 전형적인 보르도 느낌. 블랙베리 가죽 낙엽 동물향도 살짝 나고 발란스 작살 롱 피니쉬
나나묵자 ++

 

 

 

Poupille Castillon 2010
일명 이건희와인. 같이 마신 보르도 와인과 사뭇 다른느낌이다. 뭐랄까 좀더 세련되고 가볍다고 해야하나? 찾아보니 멜롯100%다. 빈자의 페트루스? 이런 표현이 맞을지 모르지만 4.5주고 샀는데 그보다 훨씬 좋은 performance를 보여준다. 블렉베리류의 느낌이 지배적이지만 질좋은 오크향도 좋고 산미도 과하지 않으며 세련된 맛을 보여준다. 또 보이면 사야할 와인이다.
나나묵자 ++

 

 

 

음식도 맛있고 ...

 

 

 

샐러드도 진부하지 않고

 

 

 

내가 젤로 좋아하는 알리오 파스타 정말 맛있고 ㅎㅎ

 

 

 

피자는 소소

 

 

 

마늘과 신선한 올리브오일이면 끝~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