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3(new)

2013년 4월 13일 슈발블랑, 본마르, BDM, 페드로사, 바따이에 (5)

choioneq 2013. 4. 15. 10:18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용탁형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

토요일 오후...... 한병씩 들고 자르뎅페르뒤로 슝~~~

내 인생 최고의 피노누아!! (2024년 6월 10일 씀)

 

 

 

 

 

Domaine Comte Georges de Vogue Bonnes-Mares Chambolle-Musigny Grand Cru 2000
장미꽃과 감초를 같이 씹는듯한 느낌. 달달하고 스파이시한 산미가 마구 터지는 느낌. 알콜돗수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발란스가 좋다. 근데 왜 점수가 안높지??
내다묵자 -

 

 

 

 

 

Vina Pedrosa Reserva 2001
RP93
나에게 와인의 세상으로 이끈 바로 그 와인.... 빈티지도 2001으로 같다. 잘 익었다. 오픈후 스월링 몇번으로 딱 마시기 좋은 상태를 보여준다. 일단 아메리칸오크와 프렌치오크가 적절하게 섞인 최고의 오키 performance를 보여준다.  향나무로 만든 연필로 글을 쓰는듯한 느낌이다. 최고!!
내다묵자 -

 

 

 

 

다시는 볼 수 없는 와인!!

 

 

 

 

Chateau Cheval Blanc 2000
RP 100
Merlot 53% Cabernet Franc 47% .. 일단 우아하다. 마시기 좋은 상태 바로 직전까지 디켄팅을 해온터라 스월링 잠깐으로 본 모습을 보여준다. 송로버섯(truffles), 아주 부드러운 블레베리류의 느낌, 그리고 살짝 단맛이 도는게 licorice의 느낌도 난다. 그리고 잘 손질한 고품격 가죽향까지....
있을것은 다 있는 와인이다. 테이스팅 노트에슨 피니쉬가 60초나 간다고 하는데 실제로 재보니 그정도까지는 아니다. 어제마신 99점짜리 우니꼬리제르바와 비교해보니 네임벨류가 어느정도 작용했다는 내 생각. 맛있다. 정말 맛있는데... 너무 비싸다. ㅠ.ㅠ
내다묵자

 

 

 

 

 

Chateau Batailley 2003
RP 89-92
바따이에와 뭔 인연이 있길래 여러번도 마셔봤다. 특히 2003년 빈티지는 3번인가 4번이나 마셔봤다.
그때마다 다 맛이 달랐는데 역시 보르도는 10년은 최소 지나야 그 진가를 발휘하는 구나. 아직까지 영하다. 삼나무, 신선한담배, 낙엽이 막 떨어지는 숲의 느낌. 달콤한 허브와 블랙베리쨈의 느낌
나나묵자 +

 

 

 

 

 

PICCINI BDM 2006
은은하고 고급스로운 오크향과 허브향과 일품. 썩어도 준치! 명품와인 사이에서도 BDM은 BDM!!!
나나묵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