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오스트리아를 가다!! - 11월1일 바카우 작은마을

choioneq 2019. 11. 10. 14:46

와이너리 투어를 마치고 근처 예쁜 마을이 있다고 그곳에서 한시간 시간을 주니 산책하고 쇼핑하고 오라고 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보니 딱 봐도 멋진곳이다.

저 멀리 산꼭대기에 바위산이 보이는데 비나(자일을 고정시키는 등산장비)를 착용한 분들이 주차장으로 오는 곳으로 보아 암벽등산코스가 있네

마을을 걸어서 올라가 본다.

꼭 동화속에 나오는 그림같은 골목이 펼쳐져있다.

이런 예쁜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기념품 코너를 소개해 주고 가이드는 모이는 시간을 알려주고 간다.

이야 천국이다. 모든 술 시음이 가능하다. 나는 진부터 한잔 해본다.

봄베이 사파이어진과 헨드릭스진을 자주 마시는 나로서 이 진은 또하나의 독특한 맛이다.
입에 쫘~악 감긴다고 하나?

오우 위스키도 보인다. 싱글몰트 위스키다.

오크통 베이스에 따라 종류가 나뉘고 병 사이즈에 따라 여러종류를 판다.

진도 참 종류가 많다.

브랜디까지?

여러제품 몰아서 선물용으로도 있다.

일단 다 시음해 보기로 한다. 저 아가씨는 알바생인데 영어 엄청 잘하고 쉽게 하네

특산주 맛은 있는데 돗구가 낮아 오래 보관하긴 어려워 보여 pass~

과일주 까지 마셔보고 프렌치오트통 숙성 싱글몰트 위스키 700cc병 하나 구매했다.



이제 남은 시간은 20여분. 산책에 박차를 가한다.

여기네.. 바하우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바로 그 지점!!

그 사진 포인트 뒤에 있는 별장?

주차장 앞 개인집인거 같은데 집안에서 보면 산과 강이 정말 멋질 듯

마지막으로 한잔하러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그 길에 멋진 집이 있어 한컷~

아까 위스키 샀던 곳이다. 아하 술 만드는 회사 Wieser 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구나.

산위의 바위는 꼭 페냐피엘성 같다.

줌으로 떙겨보니 성맏네 오호~~

아까 봐둔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들어왔다.

레스토랑 앞문으로는 포도밭이 있다.

여기서 포도따서 바로 와인담그나?

여기는 입구이고

앞문으로 나오면 이런 풍경이 보이고

앞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바하우 와이너리라고 씌여있네 아하 여기서 와인도 만드는구나.

동생은 리즐링하나 시켜서

나랑 나눠 마시고

난 슈납스한잔 시켰다.  이렇게 6명의 다른 국적인이 모여 즐겁게 와이너리 투어와 테이스팅을 마치고 빈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프랑스친구와 인도친구에서 명함을 주고 한국에 오게되면 연락하라고 했다. 올래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