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월 - 이태리 보기드문 품종 그리고 Priorat 와인을 마시다니...그리고 동네에서 .. ㅋ

노량진에서 미국에서 수입할 운동기구 부품 이야기 하러 우노형님과 간단히 한잔 ...

Muralhas de Moncao Vinho Verde 2021
자주 마시네 ... 시트러스, 잘익은 라임 졸인레몬 맛
나나묵자 ++ 

 

 

 

Black Stallion Winery Cabernet Sauvignon 2019
분명히 나파와인인데 그렇다면 오크도 좋은거 쓸텐데 이상하게 오크칩과 조리료향이 난다.
스월링을 해도 계속 난다. 나중에 한번더 마셔보고 같으면 원래 그런듯...
나나묵자 +

 

 

 

Shine Muscat 2021
첨엔 산미가 너무 쎘으나 점점 풀리면서 샤인머스캣향이 지배적이다.
당연히 그걸로 만들었으니 ㅎㅎ
나나묵자 

 

 

 

색은 좋네....

 

 

몇일 뒤 물건 배송에 문제가 있어 일요일 다시 잠시 만나서 한잔 ...ㅎ 

Palliser Estate Pinot Noir 2019
와 향이 어머어마하다. 초가을숲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블루배리보다는 딸기향이 있고 동물향도 살짝 있는데 바로 없어지고 젓은 나무의 향과 젓은 허브의 향 끝내준다.
나나묵자 ++

 

 

형님과 마시고 있는데 처가집에서 저녁 먹으러 오라고 해서 후딱 끝내고 갔다. 어라? 오늘은 와인이네?? ㅋ~~ 

Lindman's Shiraz Bin 50 2021
잘익은 포도맛만 있다. 편하다.
나나묵자 

 

 

 

Apothic Cab C/S 2020
오크칩이지? 그치? 역시 편하게 마실만 하다.
나나묵자 +

 

 

 

 

다시 몇일 뒤 여의도 코스콤과 HPE가 만나서 맥주와 와인 마시는 날... 특별히 영선형님이 스페인 다녀오면서 한병 사오신다고 해서 그 와인 마시는 날... 기대된다. !!  그런데 와인을 보니 ... 우아~~~~~ 대박!!!

Clos Figueras Font De La Figuera Priorat 2021
두번이나 방문했던 보데가 Clos Figueras에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Gratallops의 심장에 있다.
와인을 보자마자 바로 알아봤다. 그때의 추억이 바로 떠오른다.
발효통이 200리터 밖에 안되는 이 작은 와이너리를 방문한 것도 신기하고 화이트를 사온 영선형님도 신기하다.
한국인이라면 나와 동료몇명만 갔던 곳인데 ....
와~ 알콜 돗수가 15.5도이다. 15.5인데 8도로 느껴짐ㅅ. 비오니에품종의 아티초크향이 끝내준다.  
진한돗수에서 나오는 단맛 쓴맛이 없네.. 미네랄리티 근데 10도 이하로 느껴질 정도로 산미와 잔당의 발란스가 끝내준다.
잘익은 과일의 풍미와 은은한 형이 피니쉬로 이어진다.
나나묵자 ++

 

 

 

너무너무 반가운 와인이었다. 이런 우연이...ㅋ

 

 

 

감자가지볶음이 오늘따라 왜이리 맛있는지... ㅎㅎ

 

 

기분 탓인가? 때깔도 아주 좋네....

 

 

이윽고 내가 가져온 가성비 오지는 와인이다.

The Atom 2019
오크 떡칠인데 이 와인은 언제나 마셔도 맛있다. 코코넛맛이 난다.
요즘 트렌드가 과일캐랙터를 살리는 것이지만 가끔 오크향 진득한 카셔도 맛있다.
보이면 무조건 사야하는 와인!! 
나나묵자 ++

 

 

 

맥주의 장인 영선형님 작품인 라즈베리고제 ... 와우~~ 아주 잘 만드셨네. 은은한 산미에 라즈베리향이 그윽하다.

 

 

 

난 남은 화이트 와인에 집중했다. ㅎㅎㅎ

 

 

 

언제 먹어도 맛있는 오이볶음으로 시마이~~~~~

 

 

 

 

담날 산에 운동하러갔다 잼있어서 한컷~~~

 

 

처가집에서 대접을 잘 받아 오늘은 내가 저녁 쏜다고 하고 장군집으로 갔다.

한상차림에 쭈꾸미볶음 추가~~   4명이 아주 맛있게 먹고 2차로 다시 처가집으로....

 

 

 

Yali Reserva C/S
과일향 위주 탄닌 살짝  동물향 걷히니 우드포드리저브에서 나는 항수향이 나네 ㅎ
나나묵자 +

 

 

동네에 맛집이 너무 많고 대학가라 저렴해서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싶지 않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