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23.12.13 로그로뇨 타파스, 핀초스 Tapeo

choioneq 2023. 12. 23. 13:46

로그로뇨는 3번째 방문하는 곳이다. 편안~~하다.

 

 

이전 로그로뇨 방문기

https://choiwonkyu.tistory.com/17374092

 

2017.10.18 스페인 여행 - Logrono(스페인에서 Bar를 이용하는 방법)

스페인에서 Bar(바르) 즐기는 방법 오늘은 스페인에서 Bar(바르)문화 즐기는 법에 대해 경험했던 것 토대로 몇자 적어볼까 한다. 일단 스페인에서 바르란 동네 매점+사랑방 같은 존재이다.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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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주차하고 check-in 하고 바로 나왔다.

일단 구시가 한바퀴 돌고 가기로 했다. 이곳은 익숙한 곳이다.

유럽도시 길잡이가 되주는 구시가 중심에 있는 성당!!

핀초스(Pintxo) 골목으로 안내한다.

 

Bar El Muro Restaurante
https://maps.app.goo.gl/9p6bkK7S545UgBJ89

 

Bar El Muro Restaurante · entrada por, calle laurel, Calle Bretón de los Herreros, 34, 26001 Logroño, La Rioja, 스페인

★★★★☆ ·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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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핀초스 투어의 bar로 들어갔다.

4명 모두 시장했으나 음식 2개만 시키고 화이트두잔, 레드 두잔 시켜본다.

빵은 기본으로 나온다. 근데 무료는 아니라는 사실!! 하지만 무지 싸다. 1.2~ 1.5 eur?

배가고파 미트볼과 맛있어 보이는 타파스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 18.10 eur

이렇게 다 해서 26,000원 정도? 

 

bar 골목인데 이때가 4시 정도? 5시에는 문 닫는다. 빨리 먹어야 한다.

 

Taberna del Tío Blas
https://maps.app.goo.gl/XyqnRk8DLPZgPCy68

 

Taberna del Tío Blas · Calle del Laurel, 1, 26001 Logroño, La Rioja, 스페인

★★★★☆ · 타파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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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bar 

잼있는 문구가 있다. "아내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집은 궁전이다." ㅎㅎㅎ

역시 화이트 두잔, 레드 두잔 시켰는데 핀초가 해산물인데 품질도 좋고 맛있다.

화이트가 너무 맛있어서 한잔 더 시켰다.

-> 15.90 eur

서빙 해줬던 화이트 보여 주는데 Rueda 지역 화이트는 정말 믿고 마시는 와인!!

Precon Verdejo Rueda 2022 
산미 튀지 않고 은은한 꽃향
나나묵자 +


잠시 산책하자고 다시 구시가를 나선다.

이 표시가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 가는 길),표시다.

공공청사 건물도 하나하나 다 멋지다.

분명 굴뚝같은데 앞에가서 글씨를 보고 번역을 해봐도 굴뚝은 아니다. 뭘까?

좀 쉬자고 해서 호텔로 다시 갔다. 그래봤자 10분이면 호텔로 가는 정말 좋은 위치에 있는 호텔!!

Marques de Murrieta Gran Vino Pazo Barrantes Albarino 2020 
알바리뇨는 스페인 북쪽 갈리시아(Galicia)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화이트 품종이다.
그냥 화장품이다. 아지 정확하게는 꽃향이다. 집중하면 아카시아. 제비꽃이 지배적이고
은은하게 미네랄리티가 잘 발란스 되어있다. 단연코 몇동동안 마셨던 화이트중 최고다.!!
이미 3년 숙성을 했다고 하는데 그 농축된 향이 대단하다. 와인잔이 전용잔이었으면 훨씬 더 맛있었을 거다.
내다묵자 

단연코 와~ 소리만 나오는 와인이다.

화이트라 덜짠 하몽과 힐다 그리고 야채로 안주를 했다.

다시 봐도 너무 감동적인 맛과 향이다. 이걸 더 사왔어야 했는데... 뱃속에 담아왔다. ㅎㅎ

이게 보이면 무조건 사시라~~~

 

다른 분(Winein) 블로그에서 자세한 설명이 있어 퍼왔다.
https://blog.naver.com/winein_media/223305516297

 

 

아직은 배가 고프다. 다시 bar로 간다.

La Fontana
https://maps.app.goo.gl/oxGz1pgezsMdzE939

 

La Fontana · Calle del Laurel, 26001 Logroño, La Rioja, 스페인

★★★★☆ ·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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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sierra Crianza Rioja 2019
오랜만에 템쁘 100% 레드를 마신다.
근데 ..전작이 워낙좋아 그냥 레드와인 같다.
나나묵자

Muga Rioja 2022
어라? 내일 방문할 와인이 있서 주문해본다. 한모금 하니.. 그렇지~~
바로 이맛이다. 튀지 않는 결계 안에서만 터지는 발란스 ~ 좋다.
나나묵자 +

화이트에는 힐다(Gilda)가 최고지~~ 힐다는 1940년대 바스크지방 산세바스티안의 Casa Valles에서 탄생했다고 한다.

이건 고추 튀김인데 맵지않고 고소하고 맛있다.

레드한잔 시켜 같이 맛본다.ㅋ~

이게 행복이지~~~ 이렇게 먹어도 4명이 20유로 넘지 않는다.
가자~~ 다음 bar로

 

Bar Ángel
https://maps.app.goo.gl/YAwRZireVeEG56vm9

 

Bar Ángel · Calle del Laurel, 12, 26001 Logroño, La Rioja, 스페인

★★★★☆ · 타파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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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Bar에서 이골목에 버섯 핀초 잘하는 곳이 있다고 말했는데 바로 찾았다. 여기다 Bar Angel !!

 

아까 알바리뇨에 뻑 갔으니 알바리뇨 2잔과 레드 시켜본다.
"Dos copas de Albarino Y Dos copas de vino Lan crianza for pavor" "Si"
난 와인과 음식 주문에만 특화된 스페인어만 할 줄 아나보다. ㅎㅎㅎ

Bodegas Palacio La Poda Albarino 2022
산미가 좋고 꽃향이 난다. 이제 알바리뇨는 구별할 수 있을 듯
나나묵자 + 

Lan Crianza 2020
신선하다. 맛있다. 서울에서 마실 때 느꼈던 먼지, 닫혀있는 맛 그런거 없다.
나나묵자 +

 

 

내가 스페인에서 와인을 마시는 것은 서울에서, 한국에서 가격보고 상태보고 신중히 고르고 고른 와인을 손 벌벌 떨면서 마시는데 이곳에서는 그냥 bar에서 한잔에 3~ 5천원 정도면 한국에서 4~5만원 하는 와인도 듬뿍 마실 수 있다. 품질은 당연하고!! 이래서 또 와야 하는구나 ㅎㅎ

버섯 나오기 전에 1열횡대로 세워 한컷~~

버섯을 대용량 철판에 구워 올리브오일과 소금만으로 이런 맛을 낸다. 아는 맛이 무섭다. 너무 맛있다.
가자~~ 또 다른 곳으로

 

Casa Grande Laurel
https://maps.app.goo.gl/NbmYAWnjoNLjYcbN8

 

Casa Grande Laurel · Calle del Laurel, 11, 26001 Logroño, La Rioja, 스페인

★★★★☆ ·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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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입구에 있는 와인이 젤로 많이 구성되어 있는 bar이다.

음식과 드링크(맥주, 외인, 베르무르)
요리는 문어, 연어, 바베큐그릴 조개, 버거까지 다양하다.

내부로 들어가니 와인종류가 상당히 많다.

우리는 와인이 1번이고 음식은 2번!!

화이트와 핀초 몇개 시켰다.

이곳 알바리뇨,베르데호는 늘 옳다.!!

새우와 아런 핀초와 감자 요리는 퇴근 후 한잔 먹기 딱이다.!!

-> 13.90 eur

계란도 먹고... 이렇게 해서 13.9eur , 딱 2만원!! 너무 좋다.
이제 형님 취해서 들어가시고 나와 묘간이는 딱 한잔만 더 하러 간다.

잠시 스페인 bar 에 있는 요리를 살펴보면 

Bocadillo de Calamares Alegre : 오징어 샌드위치
Hamburguesa Samash : 스페인식 버거. 버거를 smash 즉, 눌러놓음. 걍 일반 버거인데 내용이 좀 스페인식  
Tarta de Queso : 치즈케익 
Torrezonos : 구운 베이컨 
Gilda : 힐다. 초절임. 보통 올리브,고추,엔초비를 꼬치에 끼워 판다.
Racion de Calamares  : 오징어 1인분. Racion은 1인분이라는 뜻! 

간단히 두잔에 힐다 시켜본다.

Marques de Caceres 2023
올해 나온 신선한 화이트. 무난하다.
나나묵자 

가격은 얼마냐 하면 1.2유로 -> 1800원!! 대박이지 않나? ㅋ~

난 오랜만에 에스트레야 담 한잔 마셨다.

딱 이 조합이 내가 원하던 조합니다. 퇴근 후 집 가기 전에 bar에 들려 맥주와 와인 한잔에 에피타이저 같은 음식!!
그리고 딱 1만원!! 여기는 이렇게 두잔에 안주 먹어야 1만원정도!!

묘간이 화이트도 마시고 귀가 하려고 한다.

늦었는지 이제 bar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귀가한다.

좀전에 북적이던 거리는 내일 다시 북적일 거다.

같아 보이지만 다른 방향의  bar 들 

귀가해서 딱 한잔 하고 잠자리에 든다.
Marques de Murrieta 2019
그냥 좋다. 말해 뭐해~~~
나나묵자 +

 

내일은 와이너리만 4군데 다녀올 계획이다. !!

아침에 일어나 동네 산책을 갔다.

 

여기 다리에서 보는 풍광이 좋은데 비가오니 발길을 돌렸다.

순례길 사이의 대도시기 때문에 이러한 안내판이 많이 눈에 띈다.

첫번째 왔을 때 저 fg 호텔에서 묵었다.

알베르게 표시가 있어 골목으로 들어왔다.

순례자들이 묵어 가는 곳 ~ 내가 알기론 눈이 오고 영하로 떨어지는 12월에는 닫는다.

마지막으로 구시가 역사적 건물으로 보고 이제 와이너리가 몰려있는 Haro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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