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4

2023.3월 - 윤성이 기특하다! 먼데이블루스, 올리브에비뉴 (10)

choioneq 2024. 3. 10. 17:15

3월1일 속초에서 보내온 사진 ...

몽트비어에서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3월말에 등산하러 간다. 기대된다. ㅋ~

 

외옹치항에서 바라본 일출도 보내줬다. 30일 일출을 볼거다. 그것도 산 정상에서..ㅋ

 

 

윤성이가 삼성전자 ds에 입사했다. 그것도 작년에... 막 만으로 23살 넘었을 뿐인데... 기특하다. ㅎ 

삼성전자에 입사했다고 감사의 편지와 축하의 편지 두통이 꽃과 함께왔다. ^^

 

 

 

법무부 사이버안전센타 네트웍장비 upgrade를 마치고 새벽에 집에 들어와 쉬다 토요일 6시에 강남 먼데이블루스에 정휴형님 뵈러 갔다. 맛있는 와인들고.....ㅎ

Winzer Krems Gruner Veltliner Kremstal 2021
자주 마신다. 잘익은 복숭아를 쨈으로 만들 때 나는 맛과 향이다.
언제 마셔도 제값 이상을 하는 와인!! 그뢰네벨트리너~~ 
나나묵자 +

 

 

먼데이블루스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라자냐~ 또하나는 감바스 알아히오다. 라자냐는 윤혁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군대가기 전에 꼭 사줄 예정이다.

 

라구소스와 파스타면과 치즈의 앙상블~~~

 

 

Chateau Ste. Michelle Vinyards Columbia Valley 50 yesrs C/S 2017
자리가 자리인지라 검증되고 초코렛과 오크향이 풍부한 와인을 골랐다.
2시간 병 브리딩 후 가져갔더니 코코낫, 카카오, 우유 그리고 풍부한 베리향이 가득~ 
나나묵자 ++

 

 

 

뒤를 보니 행사때 산거구만 ... 내가 샀지만 언제 샀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ㅎㅎㅎ

 

 

 

크림 파스타를 아주 맛있게 먹고 바게트빵 추가로 주문해서 남은 소스 싹싹 발라 먹었다. ㅎ

 

 

The Gold Blend 
말벡베이스의 한정판 와인!! 여러병 마셨는데 병마다 맛이 늘 다르다.
오늘은 푹 익은 느낌이 있다가 바로 꺽이는 느낌. 좀 취하는 느낌? 뭐 좋은 와인이다. ㅎ
나나묵자 ++

 

 

 

T-bone steak인데 미디움웰로 시켰더니 완전히 익어 나왔네 ㅎㅎ

 

 

3월인데도 관악산에는 아직 눈이 있다.  나는 이런 광경을 보기 위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구매했다. ㅎㅎ

 

 

 

우노형님 필요한 운동장비 부품 사드리고 한잔 하려고 만주양꼬치에 갔다. 와인 준비한다고 하니 형님이 준비하신단다..

그래서 식사는 내가 대접하기로...ㅋ 

Lodi Old Soul Chardonnay 2022
오 이거 맛있다. 산미도 적당하고 파인애플, 서양배로 만든 쨈을 오크통에 잘 숙성시킨 맛~
2만원 정도일 건데 아주 맛있다.
나나묵자 ++ 

가지볶음인데 맛은있다... 근데 예전 그 맛은 아니다. 쩝...

 

다음은 이날의 메인!!!

Rocca di Cesena Da Vinci Romagna 1502 2019
와이너리가 "Cantine Leonardo da Vinci"이니 많은 와인종류가 다빈치와 관련된 그림을 사용한다.
품종은 Shiraz/Syrah, Sangiovese이고 동네는 Romagna이다.
일단 진득하니 너무 맛있다. 산미가 거의 발사믹식초 느낌인데 과하지 않다.
진득하시는 어파시멘토이고 풍성한 과일향이 으뜸이다. 이거 살려고 현대백화점 갔는데 더이상 안들어 온단다. ㅠ.ㅠ
나나묵자 ++

 

남은 화이트 따라 마시니 이게 로제지 뭐 별거있나? ㅎㅎ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샤오롱바오~~  여기서도 이리 맛있는데 대만에 가서 한번 먹어보고 싶다. ㅎ

 

버섯요리도 .... 예전이 그립습니다. 

 

 

가려고 하는데 형님이 아쉽다고 한병 더 까신다. 이건 반만 마셨다.

Palacios Remondo Finca La Montesa Monte Yerga Alfaro Rioja 2019
예전에 몇번 마셔본 와인이다. 가르나챠90% 베이스인데 먼지향이 계속난다.
잘 피지도 않는다. 아 ... 산미도 쎈편이네.. 당은번에 다시한번 천천히 마셔봐야 겠다.
나나묵자  

 

 

 

윤혁이가 3월19일 군대를 간다. 그 전까지 맛있는거 많이 먹었지만 마지막으로 칼질 하기로 하고 올리브에비뉴로 갔다.

점심이라 코스 요리가 비싸지 않아 주문해본다. 낮이지만 와인한병은 default !!! ㅋ

Escudo Rojo Gran Reserva 2020
내 블로그를 보면 내가 칠레와인은 거의 안마신다. 싫어서가 아니라 특유의 향(황, 야채)이 있어서 즐기지 않는다.
그러나 이 에스쿠도 로호는 가성비 끝이라고 본다.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3만원 초반!!! 그럼 마셔야지~
특유의 화안 황느낌이 있다. 동물향도 있고 하지만 튀지 않고 발란스 잘 잡아주고 말린 허브향도 좋다.
언제 마셔도 제값 이상을 하는 와인이다.
나나묵자 ++

 

 

 

음식이 나온다.

샐러드~ 

스프 참 맛있다.

크림 파스타는 맛있는데 양이 좀 작다. ㅎ 

 

스테이크 와~   저녁에 와서 또 먹어야지~~~

 

 

애들이 배가 안차나보다  이집의 시그니처 피자인 별모양 파스타~~ 시켜본다.

 

마무리로 차한잔으로 입안의 잔맛을 날려준다.

 

 

올리브에비뉴에서 와인모임 참 많이 했는데 ... 이곳의 와인 셀렉션은 참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좋다. 

조만간 또 올듯 ....

 

 

 

몇일 뒤 ... 윤혁이 군대가고 처가집 식구들 오시라고 하고 한잔 한다.

비토섬 자연산 굴과 바지락 파티~~~  맛있었다. ㅎㅎ

 

 

 

 

 

몇일 뒤 HPE 전동료들과 만나서 와인한잔 하는자리.....    비슷한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는 언제나 즐겁다.

퇴사하고 알았다. 우리가 그동안 정말 대한민국에서 대우받고 잘 살았다는 것을 .... 와인 후기 써본다. 

Donnafugata Sherazade Nero D'Avola Sicilia 
부드러운 과일향 가득
나나묵자 +

Collezione Cinquanta 2018
오늘의 베스트!!  설탕태운 향이 멋지게 나옴
나나묵자 ++

2012년 뒤에 +6 을 더하면 2018빈티지가 된다. ㅎㅎ

 

Viu Manent Malbec Reserva 2021
산미가 좀 있고 풍성한 과일향과 타닌 ..
나나묵자 +

늘 먹는 음식인데 .... 제제가 해주던 요리가 그립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