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1(new)

2011년 3월17일 와마 - 일치엘로 서초 (7)

choioneq 2024. 5. 3. 15:25

오랜만에 모였는데.... 글쎄 ... 음식이 이날따라 너무 맛있었습니다. ^^

MVSA cava brut

이리저리 돌려봐도 둥글둥글 모나지 않고 산미도 적당하고 복숭아향이 은은하다. 스파클링와인도 숙성이 필여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일년정도 보관한 와인인데 예전에는 좀 강했는데 이날은 마시기 딱 좋네..

나나묵자

 

Miros Roble

와이너리에서 직접 가져온 와인... 미네랄향이 은은하고 가벼운 바디와 편하게 즐기기 딱인와인

나나묵자

 

El Vinculo crianza 2004

개인적으로 이날의 best .. 그동안 입맛이 스페인 쪽으로 변했는지... 뗌쁘라닐료 베이스면 감칠맛이 나는게 참 좋다. 커피향이 은은히 나면서 오크향으로 마무리되는 피니쉬는 으뜸

나나묵자 +

 

Ca'del Vispo Cruter 2004

3병을 사서 2번을 마셔보고 아직 한병이 남았는데... 아쉽다. 분명 좋은와인인데 보관상태가 별로인것 같다.

하지만 멜롯 특유의 풍성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탄닌이 위안거리...

나나묵자 -

 

Les Tourelles de Longueville 2004

역시 프랑스 와인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 동물향, 낙엽등 가을숲을 연상시킨다.

나나묵자 +

 

Castel Giocondo BDM 2005

한 10번쯤 마셔본 와인... 2005는 두번째 마셔보는데 .. 늘 BDM의 완소를 보여주는 와인

기름진 오크향이 은은히 퍼지는 그 느낌 때문에 BDM을 좋아한다.

나나묵자 +

 

Batasiolo Barolo

개인적으로 바타시올로 와인을 많이 마셔본 기억이 있는데 이놈은 마셔본 중 으뜸이다.

산미, 탄닌, 피니쉬, 바디.. 어느하나 밀리지 않는다.. 보통 바롤로는 늦게 피는 편인데 이놈은 1시간 열어두니 마실만 하다. 똑같은 바타시올로 바롤로를 담달에 마실예정인데 기대된다. 참, 밭은 다르니 맛도 좀 다르겠지...

나나묵자 +

 

2차로간 신림동 우트스탁 ...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 진다.

마피아 보스를 연상시키는 일찬형님..ㅋ

 

늘 그렇지만 이날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