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1(new)

2011년 긍사모 8월12일 ZEN - 최고의피노누아 Prieure roch !! (6)

choioneq 2024. 5. 6. 17:27

여의도의 그 많은 맛난 중식요리집 보다 더 맛나는 ZEN ... 오랜만에 가야시 ....

이날은 민아씨가 반갑게 맞이해주네요.... 3달만인가? 무지 반갑더라는....

Albert Bichot brut reserve

알베르비쇼 드라이한 버블와인 좀 숙성한거... 라고 번역하면 될듯,...

샹파뉴 지방이 아닌 까르망.... 오히려 산미가 강한 샴페인보다 좋다... 구운빵과 복숭아 향이 잘 짜여진 구좀감에 덧칠해 밀려온다. 이정도면  가격대비 아주 아주 수준급!! 보이면 집으시길,.,.. 

나나묵자 +

 

Prieure roch nuits-saint-georges premier cru nuits 2007

로마네꽁티 소유주인 르로아 여사의 외조카인 앙리 프레드릭 로크가 세운 도멘에서 나온와인.... 가난한 자의 로마네꽁띠?  아침에 오픈하고 6시에 칠러에서 온도 맞춰 내 짐작에 16도 정도에서 서빙했다.

장미향을 선두로 온갖 꽃향이 남발한다. 아직 영한 느낌이나 20살 갖넘은 처녀가 엄마의 손에 이끌려 곱게 화장을 하고 웃으며 달려가는 야생꽃밭 ... 딱 이 느낌이다. 알콜 돗수가 어쩜 이리도 느껴지지 않다니...

내다묵자 -

 

이 순서로 블라인딩으로 나라 맞추기 게임을 했다.  근데 나 틀렸다. ㅠ.ㅠ

 

Michel Picard pinot noir 2008

달다..쨈향이 강하다. 이런건 캘리포니아 저가 피노인데.....라고 판단했다. 근데..아니네..ㅠ.ㅠ

나나묵자 -

 

Kendal-Jackson Pinot noir 2007

미쿡에서 사가지고 온거다. 은은한 꽃향과 적절한 산미 그리고 후추향 ...이런게 프랑스 피노지~~ 했는데 틀렸다. ㅠ.ㅠ

나나묵자 +

 

Sileni the Plateau 2007

미네랄향과 허브향이 주를 이룬다. 이 셋중 젤 좋다. 뉴질랜드 피노는 가격대비 호주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나나묵자 +

 

 CAMUS napoleon rare old

이 코냑을 마시고 2일뒤 캬뮤 X.O를 마셨다. napoleon이 훵씬 맛났다. 왜 위스키코냑 카페 회원들이 이것을 선호하는지 알것 같다. 잔에 따르고 잔 브리딩 30분정도 후 한모금 입안에 물로 천천히 음미해 본다.

진한 베리류의 느낌과 느낄듯 못느낄듯 은은한 오크향이 작살이다. 좀더 과했다면 느끼한 맛이 나는데 이것은 전혀다..... 오랜만에 정말 맛난 코냑을 맛본듯...ㅋㅌ

 

 

Johannes Egberts Auslese Rheinhessen 

요하네스에그베르트 아우스레제

달달하고 상쾌한게 케익과 잘 어울린다.

나나묵자 -

카렌이 가져온 새로 수입되는 아사히 맥주들....

필스너는 걍 일반적인 필스너 맛...

죽생은 맛있지만 역시 독일 스타일...

비록 흑맥주 별로 안 좋아 하지만 내 입맛에는 뮤닉타입의 흑생이 최고!!!

 

2차로 노래하는 단란주점에서 즐겁에 놀고... 이날도 막차타고 집에 갔습니다.

한달에 한번은 이런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긍사모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