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1(new)

2011년 7월말~ 8월초 틈틈이 마셨던 와인과 맥주들... (13)

choioneq 2024. 5. 6. 17:23

동네에 아지트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모릅니다. 퇴근하고 운동좀 하고 컬컬한 목을 촉촉히 축일 수 있는 곳이기에 자주 들립니다.   

휴가 가기 전날.... 형님과 한잔 하기로 하고 내가 사케한병 가져오고 형님이 와인한병 가져오셨는데...

Ramitello reserva  2007

약 3년만에 맛보는 와인.... 이태리 토착품종이라 독특 독특한 맛과 향이난다. 뭐라고나 할까... 농축 동물향에 백후추 파티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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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있는데 동네후배 한명 도착.... 뭐 한병 더 따신다,..

Nipozzano reserva 2007

예전에 너무나도 맛나게 마셨던 니포자노... 키안티는 약간 강한 산미가 매력인데...이놈은 잔잔하고 온화한 오크향도 좋다. 역시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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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대충 마치신 사장님도 합류!! 한병 더 깐다.

Tommasi Crearo 2008

토마시는 이태리 명문 와이너리인데 인터네셜한 품종을 안쓰고도 세계적 와인으로 명성이 높다.

그중에서 좀 grade가 되는 crearo .... 한때 96점인가 받았던 와인...

진한 베리류 쨈 맛과 향이다...끈적이는 느낌..건포도의 느낌.... 참 독특하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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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다녀왔다고 또 모였다...ㅎㅎ

Vendemmia 2008

네로다볼라는 시칠리아 고유 품종이다. 화사한 꽃향과 풍성한 과일향이 특징인데 이놈은 약간 다르다.

사향노루가 포도를 으깬느낌..

나나묵자

 

Tommasi Alicante 2007

카쇼의 느낌. 오랜만에 대중적인 맛이 와인을 맛보는 구나.... 은은한 오크 절제된 산미 알맞은 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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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do Aglianico Reserva 2007

알리아니꼬 품종이 참으로 좋은데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거칠고 투박하지만 뒤끊없는 농촌 총각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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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강남역 스페인 레스토랑이 문 닫았다고 동네로 놀러오신 형님..... 그리고 골프프로님(?) ....ㅎㅎ

이 글을 읽으시면 연락함 주세요. ^^

바르셀로나 와인... Nord-est 2009

산미가 아주 강하다. 이때는 잘 몰랐는데 남은 와인을 3일뒤에 마시니 딱 좋았다. 데일리로는 굿~

나나묵자 -

Nostros C/S gran resserva 2008

인도미타에서 나온 미디움바디 와인이다.... 가격이 꽤 하는데 세일을 많이 한다고 거의 반 강요에 의해 롯데백화점에서 구입한 와인. 무난하다. 카쇼의 느낌 전혀 없다.

알콜, 탄닌, 오크향 모두 미디움이다. 오픈하고 바로 마시기 딱 좋은 와인

나나묵자

Riscal 2006

명불허전.... 잘 익은 베리향과 적절한 탄닌과 산미가 좋다.

나나묵자 +

 

또 모였다....자주 모인다...ㅎㅎ

 Vina Gorria Joven

오크통에 들어가지 않은 와인을 호벤이라고 한다. 향은 좋다.... 근데 거기 까지다... 6병이나 샀는데...ㅠ.ㅠ

이게뭐니이게

 

Nord-est Catalunya 2009

오픈후 한참을 놔두니 참 좋아진다. 이 와인은 부엌에서 요리하면서 틈틈이 마셔주다가 요리에 넣어 먹으면 좋을 와인.

나나묵자 -

 

Turning leaf 2009

캘리포니아 라고 씌여 있으면 잘 안마시는데...이날은 와인이 없으니...걍 마신다.

과일상점의 느낌. 신선하다 쨈향이 가득하다....그러나 탄닌과 오크향이 부족하다. 편하게 마실와인

나나묵자

 

Kendal-Jackson Vintner's Reserve Pinot Nior 2009

피노누아...아....미쿡 피노누아는 오레곤주 것 이외에는 별루구나...ㅠ.ㅠ

나나묵자 -

 

 

 와인 마시면 바로 맥주로....

버드 새로운 버전... 예전 버드가 더 맛있었다. 그래도 비어스텝이 작살로 이어진다..ㅋ

 네덜란드 하이네켄...우아...솔직히 암스텔담 하이네켄 익스피어리언스에서 마셨던 것보다 더 맜있다.

신선한 꿀향과 은은한 호프향이 진짜 좋다!!!

한박스 구하면 꼭 번개 치리요.....꼭!!!

 버드 < 하이네켄

이렇다...

 새로 수입되었다고...다들 맛있다고 하는데... 사실 맛있다.

와인이 특히 그렇지만 비싸면 맛있다. 이건 진리다.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를 따지면..... 글쎄올씨오다.

다들 몰트향이 라거류에 비해 2배...호프는 2~3배 정도 강하다. 돗수 또한 디스커버 빼고는 6도이상..ㅎㄷㄷ

그나마 마시기 젤로 편하고 맛난게 디스커버인데....도매가 8800원이란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