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에 한번 모이는 긍사모 모임.... 오늘은 특별히 와인에 신경좀 더 썼다.
어디에 내놔도 어깨 떡~~ 펼 수 있는 와인들.
특별히 룸에 자리를 내주셔서 우리끼리 오붓하게 즐겼다.
Lanson 1985
누룩향 작살, 엄청난 산미와 탄닌까지 있다. 한참을 놔두니 올빈느낌이 물씬풍기면서 볕집과 꼬냑 VS급의 느낌까지... 30년된 샴페인을 한번 경험 한다고 느껴봤다. 또다시 사지는 않을 거지만 올빈 샴페인도 이런맛이 있구나
나나묵자
Pierre Andre Meursault 2004
고기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 묵직하면서 살짝 시음적기가 지난 느낌. 이게 아닌데...
나나묵자 -
Orchis Mascula Pinot Noir Hautes-Cotes de Beaune 2011
어쩜 이렇게 맛있는 피노를 또 만났을까 ... 흑연, 장미, 시냇물의 느낌.
내다묵자 -
Mastro Janni BDM 2004
버섯, 실키탄닌 그런데 곧 끊기는 느낌
나나묵자 +
Avignonesi Desiderio Merlot 2005
개인적으로 오늘의 베스트!! 멜롯이 이렇게 고급스럽고 부드러우며 실키한 탄닌이 잘 어우려저 있으면서 산미와 잘 어울린다. 그러면서 나파의 느낌이 살짝 감돈다.
내다묵자 -
Antinori Tignanello 2009
정말 자주 마셔보는 티냐넬로지만 온도와 디켄팅을 잘 해놓으니 정말 맛있다.
오키하면서 잘익은 베리류와 견과류의 느낌이 좋다.
나나묵자 ++
Patricius Tokai Katinka 2011
사과, 모과 .... 아우스레제 리즐링의 느낌이다.
나나묵자 +
버터향이 은은한 따끈한 빵으로 시작 ~
호박스프 .. 빵으로 남은 스프 다 발라먹었다. ㅎㅎ
연어 셀러드 .. 늘 먹는 그맛 ~
오늘 초대손님 은영님~ ID를 뭘로 쓰실지... 근데 말투와 모습이 그 누구와 많이 닮으셨다.
이글을 보면 뜨끔? 하시거나 몹시 궁금해 하실듯 .... 궁금하면 카톡하세요 ㅋ~
간단한 파스타인데...집에서 만들면 이것보다 조금 맛이 떨어진다. 불차이 일까? 실력차이일까?
투세프는 와인잔을 여러개 준비해줘서 참 좋다. 30년된 샴페인의 저 색을 보라~~
메인 한우등심 스테이크 ... 뭐 늘 먹는거라 .. 하긴 8년동안 와인테이스팅하면서 많이도 먹었다. ㅎㅎ
디저트와 토까이는 정말 환상궁합!!! 느무느무 맛나게 먹었다. ㅋ
후식으로 에스프레소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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