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오크통의 증류주를 병입했다. 장식용 오크통을 사려고 하시던 속초형님께 드릴까요 했더니 좋아라 하시네 그래서 들고 속초에 갔다. 속초에서 시험적으로 만든 증류주와 내가 만든거 비교좀 해보고 사업성이 있나 판단도 할겸....본점 매장에 떡하니 가져다 놓으니 뽀대난다. ㅎㅎ 왼쪽거는 작년 내가 병입하고 올 5월 프랑스 와인 캐스트 퍼스트필 토스팅한 오크칩을 넣어둔거다. 참, 이 증류주는 호프가 들어간 맥주를 증류한거고 오른쪽 거는 장이사님이 시험적으로 만든 위스키 형님이 밥먹고 가라고 해서 들린 내가 속초에서 젤로 치는 백반집 "소쩍새 뜨락"에 왔다. 두부전골인데 언제나 반찬 한젓가락도 안남기도 다 먹는다. 집에 돌아와서 청초호로 산책을 나갔다. 조용한 호수길을 걷는 사람들이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