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시간되세요?""넵 !!""5시 반에 뵙죠~ 고등어회 파는곳이 있데요~ ""알겠습니다~"처가집에서 전화왔다. 물론 시간된다. 요즘 약속도 예전같이 않고 집에서 저녁먹는 시간이 많다.형님네와 4명이 관악구청에서 봉천동 쪽으로 걸어가니 어디 가는줄 짐작이 간다. 바다수다이다.이곳은 숨은 맛집인데 가격은 비싼편인데 늘 줄서는 맛집이다.방어 3인분 짜리인데 알차게 나온다. 부위별로 깔끔히 썰어주는데 맛있다. 석화도 시켜주시는데 올해 굴먹고 탈이 난적이 있어서 한개만 먹었다. 추가로 시킨 1인분 ~~ 고등어가 이리 쫄깃했나?? 맛있게 먹었다. 다음날 .... 내가 전화 걸었다."이따 소고기에 와인한잔 하러 가시죠!! "샤로수길에 있는 우양간이다. 고기는 45일 에이징하고 와인1병은 콜키지프리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