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 역삼동 아보체 소모임 10번째 시음회.... 그동안 여러와인을 마셔봤고 이태리,프랑스,스페인의 reference가 되는 와인은 다 마셔봤기에 이번에는 한번 블라인딩으로 테이스팅을 하고 어느정도 맞추는지 알아보는 기회를 가져보기로 했다. 총7병을 테이스팅하는데 오늘의 메인인 페드로사 그랑 리제르바는 늦게 도착한 관계로 그냥 마셨다. 방법은 미리 오늘의 와인리스트가 적힌 종이를 나눠주고 각자 3개의 잔에 번호 순서대로 조금씩 따라서 맛을보면서 어떤와인인지 맞추고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했다. 모두들 내공이 있는지라 딱 2개만 헷갈리고 무난히 맞추는 실력을 발휘했으니 어디 나가도 초보자 소린듣지 않을것 같다...... 그 두개는 "도작과 "HAZA" ... 첫번째 와인이 HAZA였다고 생각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