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난자님이 심심해 하시는 연휴....오후 3시에 보난자님이 무명초님과 저녁드시기로 하셨다고 해서 노량진으로 1시간내로 오실분들만 문자 보냈더니 5명이 모였다 . Carmen NATIVA C/S 2006 싱글빈야드와인.... 우유,오크,민트향이 살짝나면서 발란스가 아주 좋다. 카르멘이 이정도의 맛을 내다니... 피망향을 거의 느낄 수 없다. 옆에서 누가 피망향이난다~~~ 라고 하면 그런가보다 할정도? 양꼬치와 아주 잘 어울린다. 나나묵자+ Chianti I Sodi Del Paretaio 2005 키안티 특유의 산미가 튀어나올줄 알았는데 잔잔한 과일향과 적절한 산미가 은은한 오크향과 절묘한 매치를 보여준다. 키안티가 이정도이면...거의 BDM급니다. 나나묵자+ Fontodi "Flaccianello" 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