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1일 국군의날 .... 보난자님 자택에서 긍사모 추석 대번개가 열였으니... 오시는 순서대로 드신 봄베이 사파이어진 칵테일!! 4시에 도착한 일진부터 시작한 와인,....모스카토로 위벽을 발라주는 센스!! 저녁 식사때 반주로 고른 루더포드 그로브 C/S 2002 음...병의 뽀스의 느낌이 한모금의 와인으로 기억저편으로 가버린와인 이게뭐니이게... 바인은 좋아고 하던데.... 이날의 메인으로 간택된 베린저프라이빗리저브 2002 예전 1999년 빈티지를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마신 기억이 있는데...완벽한 발란스를 기대했었는데 기대가 컷던 탓일까?? 웬지 2%부족하다고 생각이 드네....잔잔한 탄닌,꽉찬 구조감 다 좋은데 뭔가 허전하다. 그래도 나나묵자 + 게요리가 나와서 시가와 꼬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