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시음회때 2차로 묘간이 사무실에서 와인마시고 좀 과음했다. 담날 완전 시체놀이하고 혼나서 잠시 조신하다 참가한 시음회!! 미리 리스트를 알려주고 어떤 와인인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시음회다. 그중 3가지 와인이 나오는 베누아 미쉘 샴페인이 궁금해서 좀 찾아봤다. 베누아 미쉘 와인은 젖산발효(Malolactic Fermentation) 대신 병숙성(Bottle Aging)을 선택하는 샴페인. 대부분의 샴페인이 15년 이상의 병숙성. 오~ 신기하다. 예전에 와인 만들어 볼때 젖산발효 하고 안하고 산도가 엄청 차이가 났는데 맛보면 뭔가 다를지 궁금하다.도착해서 참가자분이 속속 도착하는데 한분이 미소를 가득 머금고 꽃을 가져오셨다. 이름을 물어보니 '서빈'씨라고 한다. 빈병에 담에 두니 멋지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