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려는데 전화가 턱 하니 온다... "아~예 안녕하세요?" "이따 뭐해?" "빈대떡 부쳐 먹을라고요.... 오실래요?" 이렇게 해서 뭉쳤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께도 전화하니 집에 간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와인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9시에 전화옵니다. "원큐님 지금 가도 되나요? " "물론 이지요" 이렇게 해서 와만동 3명과 집사람 넷이서 와인한잔씩 했습니다. ㅋ~ Chateau de Callac Rouge 지역: Grave 품종: C/S, Merlot, Cabernet Franc 가격: 3만원대 ASML회사에서 직원들에게 하나씩 선물한 와인... 그라브 지역은 지형이 자갈밭이어서 포도가 자라는데 좋은 조건이다. 토양이 거칠어야 뿌리가 양분을 찾으러 밑으로 내려가니 좀더 깊은 맛을 내는 와인이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