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에 모이는 자리라 2시에 와인을 모두 오픈하고 다시 막고 4시에 다시 공기좀 쐬주고 6시에 신논현역에 도착했는데 생각해보니 와인온도가 좀 높을것 같아 영하10도의 날씨에 30분동안 걸어서 레스토랑에 도착!얼굴은 꽁꽁 얼었지만 배낭에 있던 와인들은 만져보니 온도가 대략 15도정도 될듯..... 브리딩,온도 완벽!다들 도착전이라 먼저 한잔씩 따라 예소믈리에께 드리고 오메즈데페즈부터 시작해본다.... Ch. Ormes De Pez Saint-Estephe 2005WS88 끄루부루조아 엑셉시오넬급인데 해외가가 40$이 넘는다. 예전에 너무 맛나게 마셔서 오늘 기대가 젤로큰 와인.첨엔 은은한 오크가 과하지 않고 드라이하면서 신선한 과일향이 풍긴다. 근데... 한시간정도 지나자 꺽일 기미가 보인다. 이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