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tasting & brewing beer

재선형님께 톡이 왔다. 와인 시음회 갈래? 0.1초 만에 본능적으로 간다고 답변드렸다. 얼마만에 참석하는 피노누아 시음회냐... 게다가 장소는 갤러리!!! 기대된다. 리스트 알차다.!! 용탁형님과 압구정에서 만나 택시타고 갔더니 시간이 좀 남아서 덕수궁에서 산책하고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오는 덕수궁.... 근대 역사의 많은 사연이 있는 곳이다. 천천히 산책하고 두손갤러리로 갔다. 이곳이다. 도착하자 마자 화이트 와인 한잔 들면서 오신 분들중 아는 분들과 인사하고 명함 돌리는 시간 ... 와인과 미술작품 감상은 뭔가 잘 어울린다. 화이트 2잔 마시고 레드로 바꿔본다. Louis Pere et Fils Bourgognue Pinot Noir Grand Reserve 2021 그랑 리저브는 Regional과..

가끔씩 하는 시음회에 참석했다. 이 많은 와인을 편하게 즐기는 자리 .... 다는 안마시고 몇개만 추려서 마셔봤다. Luis Canas Vinas Viejas Blanco 2021 Malvasia, Viura 블랜딩 화이트 와인이다. 비우라는 좀 마셔본 기억이 난다. 샤도네이도 아니고 소비뇽블랑도 아니고 피노그리 느낌에 가까운 와인이다. 나나묵자 + Domaine Paquet Bourgogne Chardonnay 2022 와 이놈 멋지다. 은은한 오크향과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캘랙터가 아주 멋지다. 몇번울 마셨는지 참 맛있게 마셨다. 나나묵자 ++ Jus de Pomme 사과주스라는 프랑스어다. 정직한 제목이다. 잘익은 사과 갈아놓은 맛 ㅎㅎ Cerro Anon Gran Reserva Rioja 2016..

일주일전 재선형님이 늦은 밤에 전화가 왔다. "6월 8일 블록체인쪽 분들과 늦은 오후에 와인한잔 하자~~ 예약좀 잡아놔" "넵!!" 아예 오후 휴가내고 4시에 가서 와인잔을 대대적으로 세척했다. 와인시음에서 잔이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 개인적으로는 20%는 넘는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으로는 컨디션인데 레드는 13도에 맞춰 15~16도 까지 올려서 마시고 브리딩은 필수!! 이렇게 5병 준비했다. 그럼 마셔볼까나~~~ ㅋ Winzer Krems Gruner Veltliner Kremstal 2021 그뢰너 벨트리너... 이품종이 궁금해서 오스트리아까지 갔다왔다. 샤도네이보다 덜 버털리하고 소비뇽블랑보다 산미가 덜하고 허나 풍성한 과일향 특히 파인애플,망고향이 너무 좋다. 셀러를 보니 1병 남았다. 어..

요즘 심심할 때마다 우리동네GS 앱에서 와인이나 위스키를 사곤 하는데 부나하벤 세일을 보고 역삼역 GS타워 25ㅛㅣ에에 예약하고 퇴근하고 찾으러 가다 정휴형님이 한잔 하자고 문자가 왔다. 그 문자에서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감지하고 바로 OK sign을 보내고 교대나 사당으로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용산으로 오라시네 .... 뭐 갑니다~~ 이때가 7시쯤인데 한강을 비추고 있는 해는 아직 쨍쨍하다. 용산역을 통해 드래곤 호텔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니 바닥이 이렇게 색이 변하네 자주 오지만 바닥은 잘 안봤는데 지금보니 늘 이랬던거 같다. 저 건물들 사이 회사가 있어 잘 찾아보는데 못찾겠다. 회사에서 보면 용산이 바로 보이는데 ㅡ.ㅡ 7시 30분쯤 정휴형님, 재선형님이 오시고 ... 화이트를 칠링한다. 때깔 봐라..

오랜만에 우노형님 만나 와인한잔 한다. 일전에 이마트에서 구매한 미쿡피노누아인데 꽤 비싼와인이라 기대된다. 이거다. 병 디자인은 멋지다. 색은 딱 피노맞다. ㅎㅎㅎ Long Meadow Ranch Anderson Valley Pinot Noir 2018 이마트 여직원이 강추해서 우노형님이 산 와인이다. 8만원대!! 색이나 맛은 피노누아 맞다. 근데 브루고뉴 피노보다는 쎄고 오레곤 피노보다는 약하고 뉴질랜드 피노보다는 더운 느낌이고 뒷맛이 쓰다. 아.. 돈아깝다. ㅠ.ㅠ 나나묵자 봉환형님께 부르고뉴 꼬르똥 그랑크루 한변 부탁했다. 그거 받으려고 교대 펍피맥에 와인 5병 들고 갔다. 한병은 마시고 4병 드릴려고..... 몇일전 구매한 에스피탐 오픈했다. Atlan & Artisan Epistem 2018 모..

정휴형님이 전화가 왔다. 29일 6시 시간비워두라고 전화가 왔다. 누가 오시냐고 물어도 1시간을 이야기하면 10년 지낸 친구같다는 한마디만 하시네.... 각잡은 와인 2병 준비해서 리본으로 정시에 갔다.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아 혼자 한컷 찍어봤다. ㅎ 식전 애피타이저로 나온 아뮤주부슈~ 매번 메뉴가 달라진다. 이름 외우기도 어렵다. @@ 도착전에 나보고 화이트 하나 고르란다. 메뉴판을 보니 내가 너무 좋아하는 와인이 있다. 바로 주문했다. 그건바로...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이다. 와인의 불모지 대한민국에 이종기 교수님이 오미자로 만든 와인이다. 이거 물건이다. 오미로제 연 향만 맡아도 오미자느낌이 팍~ 온다. 한모금 하니 차가운 느낌이 왜이렇게 상쾌하니~ 비오는 습기많은 저녁에 그냥 오미자맛과 향의 맛..

HP가 4개 회사로 분사되고도 노조는 하나로 통합되어 운영된다. 가끔 와인행사를 하는데 나는 와인 담당이다!! 수많은 고심끝에 고른 내가지 와인이다. 점심시간에 냉장고에 화이트는 넣어두고 4시에 레드 오픈하고 냉장실에 역시 넣어넣고 5시반 퇴근하고 카페테리아에 와서 이렇게 준비했다. 오늘은 와인 맛보다 직원께 와인에 대한 정보를 적은 내가 쓴 글을 와인 시름평에 추가할 까 한다. Rongopai Sauvignon Blanc Marlborough 2022 뉴질랜드 소비뇽블랑과 독일 리즐링은 실패하기가 어려운 화이트와인! 롱고파이는 마오리부족 언어로 "Good taste and good feeling"이란 뜻으로 피자와 치즈에도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꽃향과 가볍고 상쾌한 와인입니다. 실제로 마셔보니 우아~~..

토요일 정휴형님과 노량진에서 만났다. 재선형님은 갤러리 가시느라 이날은 불참~ 내가 준비한 와인이다. Feudi di San Gregorio Taurasi 2017 진한자두 산미가 튀나지 않으면서 좋다. 나나묵자 ++ Marques de Risacal Reserva 2017 두말하면 입만아픈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로 스페인 왕실 공식 납품 보데가. 허브, 삼나무, 바닐라, 하몽 그리고 베리향이 듬뿍~ 나나묵자 ++ 2차로 버스타고 걷고 해서 간 이촌시장의 한 이자까야 .... 근처 사시는 영성형님이 오셔서 반갑게 같이 한잔했다. 재선형님께 전화가 왔다. 참정형외과에 간다고 ... 나도 발바닥 치료받으러 2시간 휴가내고 갔다. 치료받고 와인한잔 했다. Winzer Krems Gruner Veltl..

와인과 위스키의 불모지인 관악구에 신림동 슬로우보틀이라는 샵이 있다. 자주 와인 시음회를 하는데 우연히 두번 참석해봤다. 다들 관심이 있는 분들이어서 저번에 수제 소주와 진 그리고 위스키를 맛보려고 가져갔다. 이날도 두가지 챙겨 8시 넘어 갔다. 그 두번의 참석을 한번에 적어본다. 두번째 참석한 와인 시음회 ... 내가 가져간 라운드 미드나잇 진과 위스키 원주 ..... 집에 가는데 남은 와인 한병 싸주실래 감사하게 인사하고 와서 집에서 묘간이와 한모금 했다. Les Boires Chinon 2017 루아르 쉬농지역 와인으로 카베르네 프랑품종 와인이다. 캬 .. 잘만들었다. 나도 와인을 만들어 봤지만 산도 조절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 어려운걸 아주 예술적으로 한 와인이다. 진득함의 쉬라풍미에 감칠맛을 연..

봉환형님이 4월에 못오셔서 한달만에 다시 모였다. 끌로두발 레드 블렌드 오픈하니 주석산이 한가득 보이네 .. 맛있겠다. ㅎㅎ 용탁형님이 오퍼스원 세컨와인인 오버튠을 가져오셨다. 감사합니다. ^^ Overtune Napa Valley 진득한 카카오, 초코렛의 향연 나나묵자 ++ Clos du Val Red Blend 2020 살짝 동물향, 홍차의 향과 맛 와 발란스 작살~ 베리류과일 폭탄 나나묵자++ Clos du Val Estate Melot Napa Valley 2018 은은한 황향, 풍부한 과실향 그리고 질좋은 오크 타바코 나나묵자++ Dos Dedos de Frente 2019 어라? 깨향이 있네? 진한 베리쨈과 풍부한 까만과일향 나나묵자++ Tarima Hill 2019 동물향 설탕태운맛 모나스트..